[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은 지난 9월 24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산123번지내 17-1블록 현지에서 TMR사료공장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안동봉화축협 조합장),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상주축협 조합장), 이준규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등 관계기관장과 농축협 조합장 및 조합원들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오용관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북대구낙농농협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로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우리 경북대구낙농농협이 지향하는 자립형 축산 기반 구축과 사료 자급률 향상, 그리고 조합원 실익 증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고품질 사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료비 절감 그리고 가축건강 증진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조합장은 “경북대구낙농농협은 앞으로 더욱 굳건한 자세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낙농의 가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을 통해 대지면적 1만3천223㎡, 건물규모 지상 2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9월24일 대한한돈협회 화성시지부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돈 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2025년 서울농협 공동협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500만원 상당의 허브한돈이 보배로운 요양원, 소망의 집, 향남성당 수녀원, 한솔너싱홈 등 4개 기관에 전달됐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돼지고기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과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한 한돈이 지역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돈농가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색 식음료 제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표 건강 음료로 손꼽히는 우유 역시 흰우유와 딸기우유, 초코우유 등 기존에 즐겨 먹던 제품 대신 멜론과 말차 등 색다른 맛의 가공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역시 이색 가공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는 극강의 달콤함을 앞세워 여름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당옥수수’와 우유의 이색 만남으로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는 고품질 원유에 초당옥수수 농축액을 더해 특유의 높은 당도와 진한 옥수수향이 특징이다. 초당옥수수를 연상시키는 맑고 노란 빛깔에 달콤 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인위적이지 않은 기분 좋은 단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마시기 딱 좋은 220ml 소용량이라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고, 병 타입이라 휴대도 간편해 지친 일상 속 달콤 고소한 맛으로 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축산업은 이제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질적 성장 시대를 맞이했다. 이전까지 한국 축 산업의 급속한 양적 성장을 뒷받침 해왔던 축산학계의 역할과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는 이유일 것 이다. 국내 축산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축산학회 이준헌 회장(충남대 교수)으로부터 한국축산업의 어제 와 오늘을 조명해 보고, 내일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Q, 한국축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가능했던 배경과 이 과정에서 학계의 역할은. “한국 축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해 온 이유는 경제 발전과 더불어 고단백의 고기 및 우유 소비가 증가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내산 축산물의 공급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우리 소비자들은 수입 축산물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 축산업계가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지속해 온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축산학계는 세계적 수준에 맞게 한국형 가축과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통해 축산업계의 노력을 뒷받침 해왔다. 실제로 한국 축산업의 기술 수준은 축산 선진국에 근접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다만, 현장의 요구가 바로 연구
"사양기술 보급...유통체계 확립 통해 축산 성장기 이끌어 협동조합 근간은 교육…운동가 마인드로 미래를 밝히자"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직이 바로 협동조합이다. 축산신문이 첫 호를 내던 시절 축산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조직은 ‘축협중앙회’였다. 농협중앙회에서 축산분야를 분리해 축산진흥회와 합쳐 설립된 축협중앙회는 우리나라 축산 기술의 현대화와 축산농가의 전업화 과정을 선도하며 축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지금은 축협중앙회라는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을 거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로 남았지만 아직도 ‘축협’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조직이 있다. 바로 ‘축협동우회’이다. 축협중앙회와 농협 축산경제에서 우리 축산업과 함께 호흡하던 협동조합 운동가들이 축협동우회로 뭉쳐 활동하고 있다. 축협동우회는 1986년 9월 13일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설립돼 1990년 12월 27일 농림수산부에서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40년 역사와 거의 같은 세월을 함께해 온 조직이다. 축협동우회(회장 용부광) 임원들이 회고하는 협동조합 40년의 발자취, 그리고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목소리를 모아 소개한다. 사료-
[축산신문] 글로벌 카길의 한국 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Cargill Agri Purina)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동물 영양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과 원료의 영양을 이해하고 최적의 영양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영양 시스템·농장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길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130년간 이어온 동물 영양의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카길의 동물 영양과 건강사업부는 130여 년 전 영양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만8천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1천800만톤의 사료를 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6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15개의 기술 센터, 5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를 통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정밀 영양 설계, ONE Cargill 시스템 카길은 ‘ONE Cargill’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 30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는 당진시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8일 당진시 줄다리기박물관에서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생산자단체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청정화를 위한 재난형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참석자들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한다는 의지로 결의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 검출 후 인근 돼지 사육농가 폐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매뉴얼에 따른 방역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의 출동 및 시료 채취,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살처분 및 매몰,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 방안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ASF, AI, 구제역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축산농가를 지키기 위해 농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앞장선다” 등 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도 이정삼 농축산국장은 “해외 악성 재난형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축산행정력을 총력 지원하겠다”며 “충남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퇴직 후 영월서 포도농사 도전…품종 시험 끝에 ‘흑아롱’ 주력 포도공선출하회 회장 취임…공동 출하·전국 유통망 구축 박차 서울우유에서 35년이 넘도록 근무하고 노후대책으로 몸담은 포도농사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나머지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화제의 현장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821번지. 별빛포도농원<대표 이기정(67세)>. 이기정 대표는 1984년 9월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하여 2019년 12월 퇴직할 때까지 35년 3개월 동안 영업부서와 홍보라인에서 주로 근무했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이 겪었듯이 이기정 대표도 서울우유조합에 근무할 때 퇴직 후의 노후대책에 깊은 고민에 빠졌었다. 물론 퇴직연금이 수령될 예정이지만 생활비는 물론 자녀 뒷바라지에 빠듯할 듯싶었다. 그런 상념에 빠졌던 이기정 대표는 2015년 설날 처갓집(영월)을 방문했을 때 매물로 금마리 야산 1천200평이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 평생반려자인 동갑내기 김진아씨(67세)와 논의 끝에 구입했다. 공휴일과 휴가를 받는 날은 고양시 일산에서 강원도 영월까지 350리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옻나무 등 우거진 잡목을 걷어내었다. 이 대표는 적합한 작목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챔피언을 수상한 정선옥 농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참석한 주요 내빈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고 있다.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한우농가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를 다지는 ‘울산한우경진대회’가 지난 9월 30일 울산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울산한우경진대회는 농협경제지주 울산본부(본부장 이종삼)가 주최하고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주관하였으며, 송아지, 미경산우, 번식1·2·3부 등 총 5개 부문에 53두가 본선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윤주보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른 제1회 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대회는 더욱 발전된 개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유전 능력은 후대로 이어져 울산 한우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결과, 올해 울산한우경진대회에서는 정선옥 농가가 출품한 경산우가 종합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각 부문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엄은정 / 우수상 김상웅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이도학 / 우수상 박규철 ▲번식암소1부 최우수상 김용복 / 우수상 정선옥 ▲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지난 9월 23일 김천시 양천동에 위치한 전자경매시장에서 염소 경매를 첫 개장<사진>하고 68두를 성공적으로 낙찰시켰다. 이번 김천축협 염소 경매는 염소 사육농가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염소 농가의 소득 안정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경매 시장 개설을 추진해왔으며, 염소 경매를 통해 가축시장의 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한우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 경매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다. 이날 경매에는 전국에서 모인 염소 중개상 및 사육농가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김흥수 조합장은 “오늘 첫 경매를 시작으로 염소사육 농가와 함께 꾸준히 소통하고 발전시켜 김천축협이 염소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축시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염소 산업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축협은 매월 4번째 화요일을 염소 경매일로 지정, 가축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종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튼튼한 생산기반 구축 축종별 특화사업 추진 일관시스템으로 축산물 도매유통 경쟁력 강화 스마트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미래 성장 저탄소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국민 신뢰 확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현장 경제사업의 중심에서 축산농가 조합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인 전국 139개 일선축협의 구심체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협중앙회 조직 안에서 축산분야 경제사업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최근 40년 동안 빠르게 부업 축산에서 벗어나 전업화와 규모화되어 온 과정에서, 특히 ICT 스마트 축산으로 기술과 자본 영역이 급변하는 요즘까지 협동조합의 역할은 때마다 변화해왔지만 ‘양축’을 지원하는 가장 근본적인 경제사업 체제와 정신은 아직도 축산현장에서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협동조합 경제사업 사령탑인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만나 주요 사업전략과 현안 대응 방안 등을 들어봤다. “축산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 구현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조직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이를 위해 농가소득 안정, 유통사업 역량 제고, 축산 인프라 강화,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 등 네 가지 주제로 주요 사업전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10월 2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무침피내접종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선 국내 이상육 발생 현황과 무침피내접종 필요성을 알린다. 아울러 히프라의 무침피내접종 기기인 ‘히프라더믹’ 특징, 장점,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유니스트레인 ID’를 적용한 PRRS 예방 세션과 새로운 PCV2/마이코플라즈마 백신 ‘마이써코 ID’ 세션에서는 한국히프라의 대표 백신 제품들을 히프라더믹으로 무침피내접종하고 질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를 공유한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