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조합원 생산활동·지도지원사업 역량 집중 조합 신뢰 제고·지역민 편익 증진도 역점 “먼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의원 및 모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 13일 실시한 임시총회에서 참석대의원 60명 중 58명이 찬성표를 던져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전주김제완주축협 이상연 상임이사는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전주김제완주축협의 위상을 드높이고 조합 경영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라는 조합원들의 준엄한 요구라고 생각하고 열정을 다해 조합장을 보필하며 경영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상임이사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 상임이사는 “우리 조합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이 하나가 된 도시와 농촌이 적절히 배분된 지역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에 힘입어 협동조합의 이상적인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균형을 이루면서 그동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 선도조합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조합원들의 생산활동 적극 지원과 지도지원 사업 확충으로 조합원의 신뢰도 상승과 지역민들의 편익 증진에도 이바지하는 조합, 성장기를 넘어 안정 단계에 정착하도록 역량을 발휘하는 상임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평축협이 축사주변 환경개선과 축산농가 탄소중립을 위해 축사주변 방취림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과 경기농협(본부장 박옥래)은 최근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과 실천분위기 조성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양평군 양동면 만기농장(대표 김창섭)에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을 실시<사진>했다. 경기농협축산사업단과 양평축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을 위한 방취림(백합 및 목수국 340주)을 조성하고 냄새제거제를 일괄 살포하는 등 냄새 없고 친환경적인 축산농장 조성에 매진했다. 정규성 조합장은 “앞으로도 이웃주민과 축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우리 축협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지난 3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에 걸쳐 2024년 조합원 무료건강검진<사진>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실시했다. ‘조합원이 건강해야 우리 조합도 건강하다’라는 취지 아래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양평축협은 2014년부터 매년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조합원 출생 연도를 홀수와 짝수 연도로 구분해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가족들도 자부담을 통해 건강검진을 시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023년은 홀수년도 생년월일인 조합원이 334명이 대상이며 신청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196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정규성 조합장은 “서울에 소재한 대학병원인 고대안암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후 조합원들로부터 아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양평축협은 조합원이 건강하게 축산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조합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지난 3월 11일 세종시 충남세종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백남성 본부장과 천해수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사진>을 갖고 천해수 조합장에게 상호금융 대출금 5천억원 달성탑을 수여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 및 금리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과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아산축협은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원 달성과 동시에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 상호금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해수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원 달성탑 수상은 지역사회에 서민금융과 축산인의 영농자금 지원이라는 축협의 본질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일구어낸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자 올해도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선발, 농가 분양<사진>에 나서며 우량 번식기반 구축을 가속화했다. 이를 위해 김해축협은 지난 16일 한우경매시장에서 우량암송아지 분양을 위한 공개 추첨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분양우로 출품된 우량 암송아지는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개체 1두와 계획교배로 생산된 개체 9두 등 총 10두로, 생산에서부터 꼼꼼한 사양관리를 받은 7개월에서 15개월령의 개체로 구성됐다. 또한, 김해축협 측은 한우개량사업소의 설립목적에 부합하고 한우농가들이 겪고 있는 현 실정을 감안해 분양금액을 생산원가로 책정, 우량 번식우 확보에 의욕적인 농가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 문턱을 낮췄다. 특히, 분양우로 나온 우량 암송아지는 우량 번식우로서 신뢰할 수 있는 경제형질과 유전능력을 갖춰 이미 농가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전이 펼쳐졌으며, 이 중 KPN 950과 KPN 1416의 혈통을 이어 받은 개체의 경우 그 경쟁률이 49대 1까지 기록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한우개량연구소는 우량 암송아지 생산기지로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 상임감사를 선출<사진>했다. 양주축협 상임감사에는 농협중앙회 출신인 오주학 씨가 선출됐다. 오주학 신임 상임감사는 지난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양주시 지부장을 지냈다. 오주학 신임감사는 “양주 축산인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양주축협이 최고의 복지축협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상임감사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임기동안 조합의 현안과 법과 원칙, 규정에 의한 정도경영을 위해 합리적이고 지혜롭게 조합을 경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6일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한우사육 조합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파주연천축협은 농협중앙회가 2025년까지 번식농가 2만호를 육성해 우량 암소를 확보하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에 경인지역축협 중 최초로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발 더 앞서 나가고 있다.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은 암소개량을 통한 한우 농가 경쟁력 향상으로 한우산업 성장 동력 및 축협 기반을 유지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협중앙회 디지털 컨설팅팀 김수지 계장으로부터 ‘NH하나로목장 활용법 소개’, 뿌리농가육성팀 안상원 팀장으로부터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소개’, 축산연구원 최소영박사로부터 ‘유전체분석의 이해 및 활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은 2024년 현재 전국 64개 축협 7천129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경인지역축협은 고양, 남양주, 부천, 용인, 파주연천, 평택축협 등 6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현재 파주지역 28농가 1천832두, 연천지역 16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전남 구례, 여수, 순천일대에서 2024년 여성조합원 혁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수원축협은 여성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매년 여성조합원 혁신 교육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여성조합원 혁신 교육에는 300여 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일 각 지역에서 출발해 전남 구례 소재 지리산 화엄사를 관람하고 여수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마친 후 여수 바다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다음날 순천으로 이동해 순천만 국가 정원을 관람하고 각 지역으로 돌아갔다. 장주익 조합장은 “농가와 지역 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여성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수원축협은 앞으로도 여성조합원들의 역할 강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2일 한탄강 8경 중 하나인 비둘기낭 폭포에서 2024년 원로조합원 일일 대학<사진>을 진행했다. 원로조합원 일일 대학 행사는 65세 이상(1959년생) 조합원과 명예조합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지역 조합원들은 조합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포천시 소재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에 집결해 폭포를 관람하고 이동면 장암리 우목정갈비로 옮겨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간단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덕우 조합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와 전 이용에 임직원 모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2005년에 발효된 악취방지법이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축산업에서 냄새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업계 모두가 협력하여 가축사육 중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축의 분뇨에는 170여종의 휘발성 화합물이 발생하며,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냄새의 대부분은가축이 사료를 섭취한 후 소화되지 않고 분뇨를 통해 배설되는 섬유질과 단백질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휘발성 화합물에서 유래된다. 이 휘발성 화합물 중 발생빈도(Frequency), 강도(Intensity), 지속시간(Duration), 불쾌도(Offensiveness)가 높은 것이 악취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사 암모니아 농도 높을수록 생산성 감소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 중 메탄(CH4)은 높은 농도에도 감지가 어려우나 암모니아(NH3)와 유화수소(H2S)는 낮은 농도에도 심한 악취를 유발하는물질이다. 특히, 가축분뇨에서 가장 심각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에는 암모니아, 유화수소, 휘발성지방산과 크레졸(Cresol), 인돌(Indol), 스케톨(Skatol) 등이 있다.
[축산신문] Q : 임신우의 구제역 백신 접종에 대해 문의합니다. 수정후 1·2·3차 재발정일에 걸쳐 있는 소의 경우, 임신 중기 약 5~8개월 정도에 걸쳐 있는 소, 임신 말기 약 8개월에서 마지막 달 정도에 걸쳐 있는 소에 대한 백신 접종 요령이 궁금합니다. A : 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전국 백신 일제 접종으로 걱정이 크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방역의 중요성을 후순위로 둘 수는 없습니다. 임신우의 유산 발생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백신 접종이 어떤 결과로 반드시 이어진다고 확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 알 수 없는 이유로도 유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난 결과가 백신 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참고로 임신기간 또는 수정 대기 등의 여러 상황에 따라 백신 접종에 대한 부작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Q : TMR/TMF 급여 중입니다. 사료를 개봉하면 옥수수가 많아 좋아 보였는데 과도한 옥수수는 등지방에 영향을 미친다고 들어 축우에게 있어 실질적인 옥수수 유효 함량이 궁금합니다. 육성/큰소/후기 구간으로 지대 20kg 기준 몇 % 또는 몇kg이 적당한 옥수수 함유량인지 궁금합니다. A : 윤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농촌, 미래 품은 기회 공간으로…축산 6차산업화가 대안 생활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인식 공유 위한 홍보도 필수 오늘날 농촌소멸론을 얘기할 때 많은 이들은 스마트농업을 해결책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특정 기술을 하나 도입했다고 소멸하는 농촌이 갑자기 되살아날 수 없다. 결국 농촌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대들이 끊임없이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유지하는 계획이 필요하다. 6차 산업의 핵심, 축산업 농촌으로의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농촌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계획을 통해 만들어지는 모습은 다양할 수 있다. 가령 한 지역은 국가 농생명 자원 산업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또 다른 지역은 친환경 생태 마을로 기능하도록 발전시키는 것이다. 더불어 동물-인간-환경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모습의 지역도 가능하다. 이런 모습의 농촌들은 우리 주변에 일부나마 만들어져 있다. 강원도가 유치한 강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의 벤처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고, 안성팜랜드는 테마파크이자 체험농장으로 동물과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