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3월 26일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전충남지원은 교육행정국장과 교육복지과장 및 급식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품질평가에 대한 절차와 축산물 유통현황, 공공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구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급식을 간편하게 검수할 수 있는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과 통합증명서의 QR코드를 활용한 정보조회 등 각 학교에서 매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점 협의됐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축산물 도축 및 유통과정의 경험과 협의회가 학교급식의 구매 비중이 큰 축산물 유통에 대한 이해와 향후 축산물 구매 투명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3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상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강원대학교 축산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등급·이력·유통) 및 축산물품질평가사의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 일정 및 전형별 준비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의 채용 일정 및 전형에 관한 부분은 강원지원 운영부장 및 강원대학교를 졸업한 선배에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서류 및 필기 합격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에 자주 나오는 키워드 △서류 과정 블라인드 위반 사례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멘토링함으로써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에게 1인당 5만 원 이내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 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출산 장려를 위해 민관협치 주민 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한다. 경기도와 27개 시군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원 대상을 2021년 출생 통계 기준으로 7만6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산모에게 지원하는 축산물꾸러미 구성품은(시군별 상이) 5만 원 이내의 국내산 축산물로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한다. 구성품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사진으로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다. 접수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 27개 시군 중 여주시를 제외한 26개 시군이 온라인 접수(시군별 개시일 상이)를 한다. 여주시는 산모나, 위임장을 받은 직계가족이 직접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올해 출생신고자의 경우 오는 2025년 1월 말까지다. 경기도 축산정책과 이강영 과장은 “도민 제안으로 추진하는 이번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더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50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로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505억원 중 60%인 326억원을 우선 배정했으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든 이력제 및 암소 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에서 발급하는 농가 사료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관내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6월 24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사료구매자금 저리 융자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비 부담을 감소시켜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비를 전액 국비(100%)로 지원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가 해당되며 한육우, 젖소는 이달말까지 농장이 소재한 시군(읍면) 축산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고, 돼지는 하반기에 신청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공익기능증진 직불금)를 지급 받는다. 저메탄 사료를 급여하는 조건으로 한육우는 마리당 연간 2만5천원, 젖소는 5만원을 지급하고, 돼지는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하는 조건으로 마리당 연간 5천원을 지급한다. 올해 탄소중림 프로그램 이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참여한 축종에 한해 활동비가 지급된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 성과평가(연간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 및 참여현황 분석)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이행 활동을 조정해 나아갈 계획이다.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축산업 종사자들 모두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군에서 초우량암소 기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어 함양군의 우량송아지 생산 기반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초우량암소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에 기증한 주인공은 함양군 수동면의 정현철 농가로 지난 2월 김정수 농가가 전국 최초 초우량암소 기증이라는 의미 있는 스타트에 이어 두 번째 주자가 됐다. 정현철 농가가 기증한 초우량암소는 개체식별번호 002049009288, 9산차 고등등록우로 외조부 KPN 305, 부 KPN 530의 혈통을 이어 받아 2009년에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우량암소가 전국에 27두 밖에 없던 시기 함양군에서는 처음으로 초우량암소로 인증을 받아 함양한우의 자존심을 세워 온 개체로 밝혀졌다. 지난 2일 함양가축시장에서 개최된 초우량암소 기증식에는 기증자인 정현철 농가를 비롯해 수증기관 대표인 박종호 조합장, 라상우 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기호 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정현철 농가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현철 농가는 이 자리에서 “지역 한우산업 발전이라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 한우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운 지금 한우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우리나라 70여개의 축산물도매시장(도축장)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해 온 대구 시 축산물도매시장(신흥산업)<사진>이 지난 1일자로 폐쇄됐다. 대구시는 지난 1970년 1월 달서구 성당동에 축산물도매시장을 처음 개설, 이후 서구 중리동을 거쳐 2001년 5월 북구 검단동으로 이전해 지금까지 54년째 운영해 왔다. 축산물 업체인 신흥산업이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1일 소 150두, 돼지 1천500여두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공된 축산물 대부분의 고기와 부산물을 대구에 공급하며, 지역 축산물 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 왔지만 위탁 기간의 만료로 폐쇄됐다. 대구축산물도매시장의 폐쇄로 지역의 부산물 시장이 위축되어 지역의 축산부산물 관련 시장의 먹거리 산업이 많은 피해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물 상가도 오는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도축장 인근 상인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축산물도매시장의 폐쇄에 따라 분산된 물량 처리를 위해 경상북도는 안동봉화축협에서 운영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지난해 12월 4일 임시 개장, 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3월 25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민경천 회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및 한우농가와 축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9대 지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제9대 지회장에 취임한 장성대 신임 지회장은 “지금까지 한우인들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한 최종효 전임 지회장과 임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산지 한우가격의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지회장은 “우리 경북도지회는 한우산업과 한우협회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한우협회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경북도지회가 중심이 되어 중앙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장 지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전국한우협회 초대 청년분과위원장과 대구경북도지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9대 회장단에는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에 김호식·서진동·김종상·박동언 씨, 감사에 이원천·박기철씨, 사무국장에 김강수 씨가 각각 선임됐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 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젖소는 마리당 26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에다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해 소시모인증·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3월 27일 참품한우 대회의실에서 이사를 비롯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정상태 대표는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경기침체와 심화된 경제 변동성이 경영환경을 불확실하게 만든 해였지만 우리 참품한우는 2024년도 소시모가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및 서울특별시 학교급식 축산물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품질과 안전성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이는 우리 참품한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주들의 노고라 할 수 있다. 우리 참품한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유통부문에서 많은 소비위축과 산지 소값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인해 매출이 정체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역대 최대인 5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소유주식금액(출자액)의 6.0% 현금 배당하는 건전 결산을 하게 됐다. 참품한우는 새로운 변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 등 수의사법 개정에 따른 시행·변경 내용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와 관련해 5월 말까지 도내 동물병원 1천303개소를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 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등이다. 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가 부과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군을 통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게시제 관련 사전 지도점검을 했고, 경기도수의사회를 통해 도내 모든 동물병원에 이런 사실을 사전 안내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진료비용 게시제도 외에도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 보존 ▲허위광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이달 4월 한 달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소, 염소)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대상은 소 7만5천49두(1천337농가), 염소 1만3천633두(242농가)이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임신말기-7개월~분만일)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청주시는 3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농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 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