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25억원(도비 7억, 시군비 18억)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5%는 지자체가 지원하여 최대 85%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소, 돼지, 닭 등 16개 축종 및 축산시설이고,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축종별 계약 내용에 따라 60~100%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1천6호 농가가 가축재해보험금 88억원을 수령했다. 충청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지속지원 할 예정이며, 축산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미경산우 난소결찰 시술비 지원…암소 비육시장 육성 강원자치도는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 둔화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 고물가로 인한 경영비 상승 등 한우농가 경영 안정과 한우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한우 품질고급화사업 7개 분야에 45억원을 투입, 추진한다. 올해 강원자치도가 추진하는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은 우량 번식기반 조성을 통한 고급육 생산,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수급조절을 위해 한우 암소 유전체분석·암소검정사업·수정란이식·저능력 암소 도태·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사업에 18억원, 강원한우 산업기반 유지를 위한 인공수정 및 종축등록사업 등 기초개량사업에 27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한우 사육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5천500두와 암소검정 1만6천두를 통해 암소능력 평가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우량 암소집단을 조성하고, 유전능력 하위 20% 저능력암소 500두를 도태하고, 14개월령 이하 저능력 미경산우 4천200두에 난소결찰 시술비용을 지원하여 비육용 암소시장을 육성하는 등 한우 수급을 조절하는 동시에 강원 한우의 전체적인 유전자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육두수 감축 역행”…서명운동 전개키로 2024년도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사진>가 지난 21일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회장단과 시군지부장,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박선빈 국장의 2023년도 한우자조금 사업 결산안 보고와 2024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농식품부 승인보고 등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박선빈 국장은 한우고기 소비 홍보를 비롯해 한우고기 수출, 수급안정을 위한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실적과 농식품부 사업추진 방향 및 승인 조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소값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값 회복을 위해 사육두수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젖소에서 수정란이식을 통해 태어난 송아지들은 이력제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사육두수 통계에 잡히지 않아 사육두수 감축에 역행하고 있다”며 “이종 간 교배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13일, 14일에 양일간에 속초양양, 고성축협 조합원 대상으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산업 전망 및 우수농가 사양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해 한우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농협사료 박중국 한우박사를 초청해 △한우산업의 현황 △ 중장기 전망 △한우 수익성 분석 △우수농가 송아지 사양관리 사례 등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도축두수 증가 및 전업화 및 규모화 흐름이 지속되어 한우두수, 농가수 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 메탄저감 사료와 관련한 정책방향, 또한 송아지 분만 시 초유 급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농협사료는 상반기 한우 개량에 따른 영양소 요구량 증대와 급방식 개선을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8천138호를 대상으로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 미허가축사 가축사육, 축산업 변경허가(적법화 완료 농가 등), 그 외 시설·장비 적정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 주관으로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하며,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대규모 축산단지, 밀집사육지역 등으로 중점관리가 필요한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을 통해 적정 사육밀도 관리에 의한 동물복지 실현 및 효율적인 농가 관리 등으로 축산업의 기반 강화를 도모하고,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있을 시 시정명령, 과태료, 행정처분(영업정지·취소)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장칩 시술을 받아야 한다. 한 마리당 내장칩 시술비를 포함한 진료가액 20만원 중 80%인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반려동물 양육자가 부담하면 된다. 이미 내장칩 시술을 받은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예방 및 치료 등에 지원비 16만원 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 미용목적의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류를 발급받은 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위탁운영자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서류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전형욱)는 지난 8일 나주시에 위치한 금성산에 올라 ‘2024년 사업추진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2024년 판매목표 72만톤 달성과 사료 품질 및 농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담당 영업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사료를 축산 농가에 공급해, 안정적인 농가 경영을 도우며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에 적극 대응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형욱 지사장은 결의대회에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드림파트너로서 양질의 사료 공급과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길환)는 한우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공이 큰 원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일본 큐슈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관내 3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우협회 김천시지부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함으로써 매우 의미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원로들은 평생 한우사육에만 전념하며 오직 한우개량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위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한우인들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김천축협 임원들과 한우협회 김천시지부에서 운영하는 한우플라자에서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지 견학에 함께 한 원로 회원들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매우 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환 지부장은 “우리 원로 회원님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다.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앞으로는 원로 회원님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해 볼 계획이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60호를 확정, 251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깔짚 구입 및 축산물 원료 구입 등 전업규모 미만의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축사 신규·개보수·증축 및 내부시설 등 시설자금 44호 대상 234억원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 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 16호 대상 17억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다.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2월 22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23년도 사업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해서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차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하락한 한우가격은 생산농가에게 불안을 주고 이로 인해 한우 생산사업의 중단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지금처럼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할 때는 철저한 혈통관리에 의한 계획교배 및 컨설팅으로 불량 인자의 개체를 조기 도태 유도하는 일도 수정사협회 회원들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충청남도 암소개량사업에 적극 참여, 한우개량으로 충남 한우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명품 충남한우 육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이식사업에 회원 수정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시술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2023년 사업결산, 2023년 도사업계획 및 완료서, 2024년 사업 계획서(안)를 심의해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14년 동안 동결된 회비 인상 안건을 협의, 회비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한 후 이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정근영)는 최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과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2023년도 결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근영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생산비 증가와 지속적인 소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힘들게 축산을 하고 있다”며 “한우인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천안시지부는 정근영 지부장을 중심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오는 5월에 천안시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능수한우축제를 잘 준비해서 대대적인 한우소비촉진으로 어려움에 있는 한우농가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지부는 지난해 한우 생산성 향상 교육, 한우인공수정교육, 한우농가 정책사업 및 교류사업, 한우나눔행사,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 등을 실시, 한우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천안시지부는 올해에도 한우 관련 다양한 사업과 컨설팅 사업을 실시, 회원농가의 고품질 한우고기생산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회에 이어 은정식 박사를 초청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6일 도 협의회 사무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한돈가격 하락으로 한돈농가 회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해 나가자”며 “가축질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차단방역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중앙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만큼 충북지부장들은 현행대로 실시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부별 지원도 현행대로 하되 지부가 많은 도는 예산을 더 확보하여 지원하는 안을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한돈산업을 이끌어 가는 도 협의회를 패싱하고 지부만 지원해서는 안된다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도 협의회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야 된다는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협의회에서는 수입육이 한돈으로 둔갑해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인데도 명절에만 실시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단속을 수시로 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돈협회 영동지회에서 지부로 승격된 한돈협회 영동지부 현판식은 오는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