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흑염소 마중물 최순호 박사<사진>는 지난 4일 정읍지역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종합 사양관리 기술과 미네랄·비타민이 풍부한 ‘알지미네랄블록’(국립축산과학원 개발 특허제품)의 급여 효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최 박사는 “흑염소는 소나 면양보다 고온 스트레스에 강한 편이지만, 축사 내부 온도가 고온 한계인 35∼4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망을 설치해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며 “밀집 사육을 피하고 환기를 원활하게 하는 한편, 신선한 물과 염분 보충을 위해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미네랄블록을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알지미네랄블록에는 칼륨(K)과 나트륨(Na)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에 따라 땀이나 침 흘림으로 인한 무기력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과 코발트, 비타민 등은 흑염소의 원활한 대사 작용을 촉진한다. 흑염소는 평균기온이 27℃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료 섭취량이 15∼20%까지 감소한다. 이는 성장 지연으로 이어져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숨이 턱 막히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경남지역에서 폭염으로 폐사 신고된 가축은 돼지 6천446마리, 가금류 4만3천909마리 등 총 5만355마리에 달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찜통더위가 몰아친 김해시 한림면 가나안농장을 직접 찾아 서광원 대표로부터 폭염으로 양돈 현장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왼쪽부터 서광원 가나안농장 대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인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이 폭염 피해 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김해=권재만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를 싱가포르에 수출할 수 있는 수출작업장 3곳이 싱가포르식품청(SFA)에 추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추가 등록된 곳은 축산물 가공장인 ‘혼디축산’, ‘제주드림포크’, ‘삼다’이다. ‘혼디축산’과 ‘제주드림포크’는 한우·돼지고기 수출작업장으로, ‘삼다’는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기존 6곳에서 총 9곳으로 늘었다. 작업장 유형별로는 도축장 2곳과 가공장 7곳이다. 이번 등록은 싱가포르식품청이 직접 현지 실사를 하는 기존 방식 대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에서 작업장을 심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싱가포르식품청에 추천하는 ‘선등록(Pre-lis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 현지 실사 방식보다 신속하게 등록 절차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에 합의한 이후 수출작업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별 맞춤형 상담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이번 추가 등록이 이뤄졌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이날 김홍춘 축산과장과 함께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토종닭 사육농가인 참샘농장과 한우 사육농가인 워낭한우농장을 찾아 안개분무시설과 환풍기 등 폭염 대응시설의 설치·운영 상태를 점검<사진>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도내 폭염 피해는 닭 10만4천899수, 오리 1만4천331수, 돼지 2천867두 등 총 12만2천97두·수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과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폭염 피해 예방사업에 총 19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폭염 취약농가 505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28개 농가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홍보와 축산농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사진>이 농협중앙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중앙회가 수여하는 정기표창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조합원 중심의 경영, 지역사회 발전과 ‘농심천심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농협 창립 65주년 기념 정기표창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성과와 협동조합 이념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양주축협에서는 이후광 조합장이 특별상을 받았다. 양주축협은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 건전한 경영 기반 구축,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확대와 지역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심천심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심천심 운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농업인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후광 조합장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7월 30일 한림지점 신용객장에서 농협 임직원과 미리내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식물 기부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축하의 마음을 나눔으로, 초록 행복 드림’을 주제로 한림지점 인근 미리내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날 반려식물을 미리내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하며, 식물을 가꾸는 과정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정서적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형영 미리내주간보호센터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전달받은 반려식물이 새로운 공간에서 생명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반려식물 나눔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기쁨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윤양한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이상옥)가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익산과 김제지역 노인복지관에 1년간 락토프리 우유 2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천600만원 상당의 락토프리 우유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800만원씩 지원한다. 매월 각 복지관에 약 800개의 우유를 배송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우유사랑 나눔’ 행사<사진>에는 이상옥 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장과 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4일 같은 행사가 열렸다. 지원 제품은 유당불내증이나 소화력 저하로 일반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국산 우유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옥 전북도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선식 전북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은정)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반은 재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피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현장 진료와 질병 예방 활동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물의료지원반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과 시·군 공수의사, 축협 및 낙농축협 동물병원 수의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4개 반 11개 조로 운영된다. 피해 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가축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의료지원에 나선다. 긴급 의료지원반은 발열과 설사, 외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가축에 항생제, 해열진통제, 소염제,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등 동물용의약품을 처방한다. 재난 이후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구제제와 소독약 등 방역물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직후 피해지역과 방역 취약지역에 소독차량을 투입해 축산농장과 주변 환경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탄저병·기종저 등 토양 유래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은정 소장은 “올여름에도 폭염과 국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와 충남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7월 31일 세종공주축협에서 간담회<사진>를 열고, 당면한 축산 현안과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조합장들은 현장의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충남도는 이를 정책에 발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충청남도 축산과는 도의 주요 현안 사업인 ‘2026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 스마트 축산발전기금 조성,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 등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축협과 조합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수현 지사는 축산 분야의 고령화와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후계농업경영인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시·군별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개정해 축사 신축과 증축을 허용하는 방안을 각 시장·군수에게 요청했다. 조합별 주요 건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세종공주축협은 가축시장 스마트 경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의 도비 지원 확대와 조사료 생산·저장시설 및 기계·장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보령축협은 사료구매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축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 지원을 건의했다. 아산축협은 지역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우 직거래 유통·소비 환경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가 지난 5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원<사진>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폭염에 따른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와 폐사,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관내 한우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급수시설과 사양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을 펼쳤다. 특히 고온기에는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폭염기 사양관리 요령과 사료 급여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컨설팅도 병행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가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료 공급을 넘어 폭염과 한파 등 계절별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해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겠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와 생산성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달까지 ‘폭염 피해 대비 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경북지사는 축사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붕 살수를 지원하고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급수시설과 사양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농협사료 경북지사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지원반을 통해 ▲축사시설 점검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살수 지원<사진> ▲폭염 대응 물품 지원 ▲긴급 수의진료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지사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심근수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폭염 대응 긴급 살수 지원’<사진>에 나섰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생산성 저하와 폐사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특히 소규모 축산농가는 자체 살수시설과 대응 장비가 부족해 폭염 피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횡성축협은 평소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수행하던 공동방제단의 운영 방향을 한시적으로 전환해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는 긴급 살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도 현장에 직접 참여해 공동방제단원들과 함께 살수 작업을 실시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농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축산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축사 지붕 살수는 태양열로 달궈진 지붕의 온도를 낮춰 축사 내부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폭염기 가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한우는 고온 환경이 지속되면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엄경익 조합장은 “최근 폭염이 재난 수준으로 이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