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은 축산농가의 가축사육 의욕 고취와 위생적인 사육관리 컨설팅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 위한 2024년도 가축순회진료 및 축산컨설팅 사업을 실시<사진>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한 이번 컨설팅 사업은 환절기 호흡기 질병 등의 피해예방으로 생산성 유지를 위함인데 노령 및 영세조합원을 우선 진료하며 진료 희망농가를 접수받아 총 57농가를 방문 진료했다. 이번 가축순회진료에는 백운학 조합장을 비롯한 수의사 3명과 천종석 자인사업소장, 농협사료울산지사 팀장, 방역요원 등이 참여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매년 실시해 오는 가축순회진료가 노령조합원과 영세조합원 그리고 원거리에 있는 조합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3년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 ‘축산컨설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3년 연속으로 축산컨설팅 대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수상 특전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5억원을 지원받아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환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전국의 축협을 대상으로 축산컨설팅부문을 포함한 총 8개 부문에 걸쳐 우수 축협을 선발한다. 이중 축산컨설팅 대상은 축산컨설팅 사업실적, 축산컨설팅 디지털전환 등 계량부문과 컨설팅사업 활성화 노력도, 컨설팅사업 전담인력 확보 및 전문성 등을 포함한 비계량 부문을 종합 평가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인증하는 축산컨설턴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컨설턴트들은 팀을 편성,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가축사육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컨설팅팀은 축산현장에서 가축의 사양관리 전반, 초음파 판별, 체중측정을 통한 증체량 점검, 제각 및 발굽손질 등을 실시하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회원축협 공동구매·판매 통한 수익증대·원가절감 도모 축협-지자체 협력체계 구축…고급육 생산기반 역점도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전남·광주축협 조합장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축협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조합장 여러분들의 손발이 되어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3월 27일 열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되어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한종회 회장(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환경인만큼 우리 지역축협들이 서로 협심해 우리 조합원 축산농가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종회 회장은 “함께하는 협의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협의회를 운영하겠다”며 “각 축협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조합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우리 전남·광주축협이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관내 회원축협이 서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는 한 회장은 “지역축협간의 정보교류 또한 중요하며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서 조합원의 구매물자의 공동구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공동판매를 통한 농가 수취가격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축협과 인천축협은 지난 3월 29일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인천축협이 금산축협에 도농상생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금산축협과 인천축협은 이날 충남 금산에 있는 인천축협 금산한우연구사업센터에서 김봉수 금산축협 조합장과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양 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농조합간 상생방안의 하나로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홍순철 조합장은 인천축협 산악회 회원 150여명과 함께 인천축협 금산한우연구사업센터에서 가진 시산제에 참석, 올 한해 무사고 안전산행을 기원한 후 도농상생협력 자금 전달식에서 양조합간 상생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도농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양 조합은 이번 상생자금 전달식에서 도농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협의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봉수 조합장은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해준 인천축협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도농상생 자금이 도시와 농촌조합간 상생발전에 새로운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조합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조합발전에 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여축협은 지난 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임대의원 분과위원회<사진>를 열고, 사료판매목표를 비롯해 올해 조합이 추진할 각종 조합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조합원들의 참여의지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만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임대의원 여러분들 한분 한분의 관심과 조합사업 참여가 조합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가 조합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건의할 사항이나 개선할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제안해 조합발전에 힘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여축협은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올해 자본금 200억원, 사료판매 4만톤, 자산규모 3천억원, 금융사업 4천억원, 사업물량 5천억원을 목표로 하는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번 임대의원 분과위원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을 사업부문별로 이행 및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임대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체회의에 이어 지도관리분과, 마트분과, 수신분과, 여신분과, 구매유통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간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한우개량동우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9일 파주연천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우량송아지 전달식<사진>을 개최하고 단합을 도모했다. 파주연천축협 한우개량동우회는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결성되어 현재 23명의 파주연천지역 한우농가들이 참여해 한우개량을 통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한우개량동우회는 지난 2023년 경기도 한우 경진대회 및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는 물론 고등등록우 선발(파주시 164두, 연천군 112두) 및 우량암소 선발, 인공수정교육, 암소 유전체 분석, 우량 암소 선발 등 한우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2024년에는 수정란 이식 사업, 우량암소 매입 및 위탁사육 사업, 우량암소 채란, 수정란 생산사업과 인공수정 교육 및 수정란 이식교육(난소촉진), 공란우, 수란우 사양관리 및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우량암송아지 릴레이 사업도 펼쳤다. 김영민 회장과 이명섭 고문이 우량암송아지를 경기도 한우 명품화사업 선형심사 및 초음파심사 참여 농가인 장영재 회원과 윤찬혁 회원에게 각각 기증했다.
양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품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지난 3월 27일 용인에서 양돈 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천하제일사료 한돈 지속가능경영 전략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육성·비육돈 신제품 ‘더마이티’를 소개하면서 이 제품은 천하제일사료의 60년간 영양 노하우와 최신의 영양 이론을 결합한 특징을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J1 영업본부 양돈PSM 장익훈 부장이 2024년 양돈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J1 영업본부 지역부장들이 직접 비육돈 사료 효율 증진, 임신돈, 분만모돈 관리, 다산성모돈 도입에 따른 IUGR 저체중 자돈 발생증가 및 대응방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돈 신제품 ‘더마이티’가 소개됐다. ‘더마이티’는 혁신적인 가공기술인 PNB 공법을 도입해 사료 기호성을 향상시키고 소화율을 극대화해 돼지가 많은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제12회 영월한우페스티벌로 한우산업의 봄을 그려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3월 22일 17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영월동강한우와 영월군 한우 사양가들이 모두 같이 즐기는 제12회 영월한우페스티벌<사진>을 열고,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보자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한우 등심단면적 확대와 No.9 출현율 향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고 그 역할을 천하제일사료가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천하제일사료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보리더하기’와 ‘단백더하기’가 실제로 강원도 강릉에서 만들어낸 2년 간의 우수 실증 사례를 소개하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단백더하기’는 육성기에 체성장과 골격을 발달시켜 등심단면적과 도체중 성적을 극대화, 천하제일사료의 특별한 솔루션으로 농장 수익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보리더하기’는 출하 전 급이를 통해 근내지방도가 높고 우수한 지육 생산에 기여하는 비장의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양가가 해당 제품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밝히며,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제2회 밀크오름의 날’을 통해 목장 생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이천, 전북 전주 그리고 경남 진주에서 230명의 사양가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하며, 우리나라 낙농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생산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대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낙농PM 안경철 부장의 ‘낙농 시황 및 전망’의 발표로 시작해 애그리텍이엔씨 나현채 박사의 해외 낙농 상황을 살펴보며 미래 낙농을 위한 준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고, 이후 낙농 R&D 정다진솔 박사의 2023 대한민국 우군 건강검진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천하제일사료가 제안하는 경제 유량을 2023년 3만kg을 달성한 14개 목장에 수상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순회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낙농PM 안경철 부장은 “워라벨과 수익성, 두 가지 가치 모두 중요하고, 낙농의 근간인 건강한 젖소를 만들기 위해 제품 리뉴얼과 우군 건강검진 프로젝트, 카우시그널 워크숍을 통해 목장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 진 주 주무관(김해시 축산과 가축방역팀) 봄이 왔다. 겨울이 끝나면 자꾸만 밖으로 놀러가고 싶어진다. 봄엔 꽃놀이, 여름엔 물놀이. 이 때 빠질수 없는게 삼겹살 아닌가! 그런데 걱정이 앞선다. 지난 겨울과 지금까지도 전국적인 돼지유행성설사병(이하 PED) 유행으로 새끼돼지가 귀해졌기 때문이다. 원래도 수요가 늘어나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삼겹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데 올 여름은 PED 피해로 가격폭등이 올 수 있을거 같다. 물론 농식품부도 충분히 짐작하고 비축, 수입 등으로 대비하고 있겠지?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PED는 3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고 같은 시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로 그 어느때보다 소독 등 방역조치가 철저함에도 그 발생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래서 기본부터 다시 생각해 본다. 방역(防疫)이 뭐지? 정의를 찾아보니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질병은 숙주, 병원체,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발생할 수 있는데 이 3요소를 차단하는 활동에는 크게 예방접종, 소독, 전파매개체 관리 등이 있다. 이 중 한가지라도 완벽히 차단될 수 있다면 질병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
[축산신문] 송 대 섭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러스실) 부모님들, 위인들과 선생님들이 항상 모든 일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을 제대로 하려면 “기본에 충실하라”라는 조언을 가장 많이 강조했던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의미는 근본적인 것부터 익히고 행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고들의 원인을 따져보면 항상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그 원인이었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형전염병이나 돼지유행성설사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소모성질환 등에 대응하는 방역전략은 크게 차단방역, 백신방역, 소독방역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원과 매개체, 감염 가능한 동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차단방역과 적절한 백신을 통해 주요 감염병의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는 백신방역과 달리, 소독방역은 일반인들도 주요 가축전염병이 문제가되는 시기에는 톨게이트 등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기에 가장 친숙한 방역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이 가장 기본적인 소독을 하는데 있어서도 기본원칙을 지켜야 소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소독’이란 ’물체의 표면 또는 내부의 병원성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등)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3월 26일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전충남지원은 교육행정국장과 교육복지과장 및 급식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품질평가에 대한 절차와 축산물 유통현황, 공공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구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급식을 간편하게 검수할 수 있는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과 통합증명서의 QR코드를 활용한 정보조회 등 각 학교에서 매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점 협의됐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축산물 도축 및 유통과정의 경험과 협의회가 학교급식의 구매 비중이 큰 축산물 유통에 대한 이해와 향후 축산물 구매 투명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