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2020년까지 축산농가 2천800명 이상 후원회원 가입을 목표로 9월부터 축산농가 1인1계좌 갖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139개 축협 당 20명씩의 농가회원을 목표로 한 것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설립 8년차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6억7천만원의 후원금 모금과 1만1천680명의 정기후원 회원, 1만680명의 일시 후원회원 등 총 2만2천여명이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하고 있지만 현재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 임직원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사업 확산과 활성화에 한계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해 김태환 대표는 “실질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하는 양축농가 후원회원 확대를 통해 범 축산업계 대표 사회공헌단체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1인1계좌 갖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리 축산업계가 한마음으로 나눔의 생활화를 통해 선진축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달라”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 전개와 관련해 앞으로 축산관련 각종 행사와 축협조합장협의회 등을 통해 회원가입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 축산경제는 일선축협 평가항목에 나눔축산분야를 신설하거나 개선했고, 시상제도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