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휴대폰

으로 사료주문을 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 9월2일부터 농협사료를 구입하고 싶은 축산농가들은 모바일앱<사진>을 활용할 수 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사료 주문앱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축산농가의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져가는 추세에 맞춰 농가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농협사료 주문앱은 단독앱이 아닌 농협중앙회의 ‘하나로앱’의 한 메뉴이다. 주문앱 대상은 벌크사료를 이용 중인 농가를 우선 적용한다.
농협사료 주문앱의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애플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농협 하나로앱’ 검색 후 설치 ② 메뉴에서 ‘농협사료’ 선택 ③ 농협사료 회원가입(본인인증 등) ④ 농협사료 고객확인(주소, 해당 축협 및 지사 등) ⑤ 사료주문 및 부가서비스 이용 순이다.
농협사료는 ‘농협 하나로앱’ 이용 시 다양한 추가기능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료 소진예상일 설정을 통해 소진 전 알람으로 사료주문 누락을 방지할 수 있고, 배송조회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사료의 위치를 조회하며 운송기사 평가도 가능하다.
담당컨설턴트 조회 및 평가, 축산지식인 게시판으로 축산관련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때 채택된 답변이 가장 많은 사람이 ‘축산지식왕’에 선정된다.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다양한 정보습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영수 농협사료 사장은 “지난해부터 농협사료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팀을 꾸려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축종별 컨설팅프로그램 개발 등 양축농가에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농협사료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문앱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