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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정액 안정 공급 기반 마련한다

농식품부‧농진청, 전국 검사기관 대상 교육‧간담회 개최

김수형 기자  2025.04.30 1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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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남대학교에서 ‘소‧돼지 정액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기관 교육‧실습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농식품부과 국립축산과학원, 전국 지자체 검사기관, 젖소‧한우개량사업소, 한국돼지유전자협회 등 정액 품질 관리와 유전개량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시행된 ‘정액 품질 검사 시범운영’ 후속 조치로, 개선된 정액 품질 기준과 검사 절차를 현장에 적용하고 지자체 검사기관의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실습 프로그램은 ▲정액 품질 기준 정비 및 검사 절차 개선 내용 안내 및 토의 ▲표준 지침(매뉴얼) 기반 정액 검사 실습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 및 결과 해석 훈련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컴퓨터 정자 분석 장비(CASA)를 활용한 운동성·기형률 측정 실습 시간도 마련돼 소 냉동정액, 돼지 액상 및 냉동정액을 직접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소·돼지 정액 품질 관리는 축산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현장 종사자들의 분석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