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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불 피해 농가 복구 지원비 1천64억 확정

서동휘 기자  2025.05.08 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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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영남 지역 해당 농가에 1천1억·공공시설에 63억

 

정부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산불 관련 농업 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1천64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하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1천64억원 중 피해 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1천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63억원이다.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농작물 1천952ha, 가축 2만2천마리, 과수 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축사 8ha, 농기계 1만7천158대, 관정 등 수리시설 103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 복구를 위해 대파대 단가 현실화,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생계비 추가지원 등 복구 지원 확대를 결정했는데, 축산 부분과 관련해서는 가축 입식비 보조율이 100%로 상향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복구비 이외 올해 예산을 통해서도 산불피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