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의 화합과 결속은 물론 지속적인 축산발전을 다짐하는 2006년도 축산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마사회 신관람대 6층 홀에서 축산인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지가 주최하고, 농림부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축산인 신년교례회는 친환경 축산 실천과 축산물에 대한 대소비자 이미지 제고를 위한 크린팜 운동 결과에 대한 시상식이 처음으로 함께 열림으로써 축산인들이 앞으로 축산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나름대로 방향까지 제시해준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 받았다. 이날 박홍수 농림장관은 축사를 통해 “축산은 그동안 개방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농촌을 대표하는 품목으로 우뚝 솟았다”며, “축산인으로서 그런 강한 자부심과 긍지로 축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상배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축산인의 결속이 대단하다”며 축산인들의 단합된 의지로 축산소득이 앞으로도 농촌의 주속득원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봉중 본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에 이어 2005년도에도 축산의 생산액이 쌀을 앞질렀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촌에서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음을 강조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인들이 더욱 단합하고 지혜를 모아서 축산인 앞에 가로놓인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교례회와 함께 가진 크린팜 운동 결과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장현농장 권영우 대표가 농림부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9점의 시상이 있었다. 한편, 이날 축산인 신년교레회장에는 “축사부지도 농지, 농지법 개정으로 친환경 농축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자”, “이제는 크린팜, 깨끗한 농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올해 축산인들이 더욱 힘써 해결해야할 일들이 무엇인가엔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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