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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산업 상생협력 기반 위협 맞서 새 활로 창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영 압박 요인 해소…수급관리 효율 역점 “닭 사육농가와 계열업체간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닭고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와 계열업체의 결속이 더 공고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회장은 “현재 육계업계는 식품안전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축산규제의 강화,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한 계열업체 규제 심화,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 등으로 경영안정에 많은 위협을 주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전체 가공비 중 노무비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계업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 시행과 2년 연속 이어진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 등이 경영에 큰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등 육계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어려운 산업 현실을 털어놓았다. 정 회장은 “육계산업이 안팎의 위협과 도전에 맞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닭 사육농가와 계열업체간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하여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급관리 효율화로 제값 받는 닭고기시장이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닭고기의

<인터뷰>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계재철 초대소장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에 대한 인식 어떻게 자리잡느냐가 중요 환경 문제, 한우농가 자구노력서 출발해야 “장기적으로 한우와 한우인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우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계재철 소장은 이같이 말했다. 축산분야 특히 한우분야의 행정전문가로서 한 길을 걸어온 그는 나름의 분명한 철학과 방향을 갖고 있었다. 계 소장은 “한우고기는 일반국민들에게 있어 로망이다. 한우고기를 먹었다는 것은 단순히 맛과 품질에서 만족감을 넘어 남에게 자랑거리가 된다”며 “이것이 한우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또한 부정적 인식을 만들기도 한다. 장차 앞으로는 한우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어떻게 자리를 잡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적인 부분은 유통 혁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산비 인하는 한계가 있다. 소비자가격은 유통을 통해 낮춰야 한다. 실제 같은 한우고기도 유통방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사례가 있다.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모범적인 유통구조를 확대해 보여주면 소비자들에게 한우가 좀 더 사랑받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우인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계 소장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 `2파전’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현 민경천 위원장과 김충완 대의원의장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마감한 차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입후보 결과 현 민경천 위원장과 김충완 대의원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민경천 후보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한우협회 해남군 사무국장, 지부장, 전남도지회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년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됐고,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다.김충완 후보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우협회 부회장직과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대의원 의장 후보로는 송무찬 현 자조금 감사와 유종기 자조금 대의원이 맞붙었다.송무찬 후보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을 역임했고, 한우협회 감사, 한우자조금 감사 등으로 활동했다.유종기 후보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한우협회 밀양군지부장이면서 한우자조금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총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현 이희대 감사(경남 고성)와 장성조 씨(경북 문경)가 입후보 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및 대의원 의장, 감사 선거는 다음달 8일 충남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리는 한우자조금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다.


새해에도 야생멧돼지 돈열항원 검출, ASF 국내 유입차단 ‘적신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새해들어서도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CSF) 항원이 검출됐다. 야생멧돼지간 돼지열병의 지속적인 순환감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야생멧돼지를 매개체로 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과 함께 그 차단대책 강화를 요구해온 양돈업계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리게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홍천지역 야생멧돼지에 대한 가검물 검사 결과 돼지열병 항원이 검출됐다.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야생멧돼지 항원·항체 검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28일 홍천군 남면에서 포획한 야생멧돼지의 PCR 검사 결과 돼지열병 항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가 야외바이러스로 분류되는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형 2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돼지열병 백신바이러스, 즉 ‘롬주’는 ‘유전형 1형’ 에 속한다. 특히 염기서열에 대한 상동성 분석 결과 유전자타입을 구분하는 2개의 대표부위 가운데 1개 부위는 2018년 강원도 인제지역 검출 바이러스주와, 또 다른 1개 부위는 2017년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검출된 유전자와 상동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 그만큼 야생멧돼지간 돼지열병의 순환감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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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진입 장벽’ 불구 축산 진출 관심 뜨겁다
[축산신문 기자]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 축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을 이수한 이수자는 6천318명. 전년대비 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에 매년 교육 참가자가 늘고 있으며 2017년에는 3천9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불과 1년 사이에 참가자가 62% 늘어난 셈이다.평소 높은 투자비용·각종 규제와 민원 등의 이유로 높은 진입장벽이 문제라고 지적되어 온 축산업이지만 많은 이들이 축산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것이다.허가·등록을 통해 축산업에 종사하려면 적게는 연간 6시간, 많게는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업종에 따라 필요 이수시간은 다르지만 가축사육업 허가를 통한 가축사육농가도 해당되며 유통상인 등 축산업 관련 업자도 이에 해당된다.각 연도별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 실제로 축산업으로의 진출이 얼마나 이뤄졌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교육 이수자가 해를 넘겨 축산업에 종사를 시작하거나 실제 교육 분야와 다른 분야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매년 교육 이수자가 늘고 특히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났던 점은 그만큼 국내 축산업이 위기



남성우 박사의 ‘相生畜産’ / 72. 녹색혁명(Green Revolution) (2)
(전 농협대학교 총장) ▶ 녹색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신품종 ‘통일벼’의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병행해서 추진했기 때문이다. 먼저 국가의 전 조직이 쌀의 자급 달성에 동원되었다. 시·도, 시·군·읍·면 등 지방행정조직이 신품종 ‘통일벼’의 보급에 앞장섰다. 시도지사, 시장·군수, 읍·면장이 직접 나서서 농민들을 설득하고 농사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연구에 힘을 쏟았고 산하의 각도 농촌진흥원과 농촌지도소는 재배기술을 전파했다. 농업기술전도사 역할을 한 농촌지도사의 인원이 1962년 농진청 설립 당시 1천192명에 불과했으나 1963년에는 3천173명으로 배가되었으며 1965년에는 6천684명으로 1975년에는 7천925명으로 늘어났다. 당시 쌀 자급과 농촌소득증대에 정부가 얼마나 중점을 두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농협은 비료, 농약, 농기계의 공급으로 뒷받침했다. 정부가 통일벼 수매가를 일반벼보다 더 높게 책정한 것도 통일벼 재배면적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 통일벼는 키가 작고 잎이 직립으로 무성하여 바람에 넘어지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한 특성을 가진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지만 미질은 떨어져 밥

돼지 부산물 가격 하락에 ‘깊은 한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가공 업체들이 돼지 부산물 가격 하락에 깊은 한숨을 짓고 있다. 도축·가공 업계에 따르면 불과 5~6개월 전만해도 마리당 1만2천원~1만3천원했던 돼지 부산물(두내장) 가격이 최근에는 9천원~1만1천원으로 뚝 떨어졌다. 반년 사이 부산물 가격이 30% 가량 내려앉은 꼴이다. 이에 대해 도축·가공 업계는 수요 대비 공급이 넘쳐나는 데다 일부 도축·가공 업체들이 재고를 털어내려는 몸부림으로 덤핑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까닭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 도축장은 “많은 도축장들이 축산물 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경우 부산물 판매를 통해 도축장 운영에 따른 적자분을 메꿔왔다. 부산물 가격 하락이 도축장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부산물 구매업자로부터 가격인하 요구가 거세다. 폐기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효자’ 부산물이 ‘골치거리’로 전락해 버렸다”고 성토했다. 다른 도축장 관계자는 “이러한 부산물 가격 하락은 농가에도 지육정산 시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예전의 경우 부산물을 판매해 도축비를 상쇄해 왔다. 하지만, 현재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도축·가공 업계는 결국 덤핑판매를 중단하는 것이 당장 부

<기고>유전체정보를 적용한 한우·젖소 친자확인사업
[축산신문 기자] 김종주 교수(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지난 2월 11일에 정부가 신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규제완화 조치인 규제 샌드박스 대상 사업 4건을 선정 하였다. 그 중 하나가 유전체분석서비스 분야이다. 이는 인간 체내의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주요 질환을 발병 전에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의 질병 발병 후 치료라는 의료처방을 뒤집는 획기적인 진료방법이다. 마찬가지로 가축에서도 모든 유전물질, 즉 유전체 정보를 담고 있는 DNA(SNP) chip을 이용하면 한 개체의 질병, 번식, 성장, 유량, 도체고급육 등 모든 형질들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한 SNP chip은 친자확인사업에 적용될 수 있다. 현재 수행되고 있는 친자확인방법은 초위성체라는 DNA 마커를 분석하여 해당개체의 아비 또는 어미가 혈통등록부에 기록되어 있는 친부·친모와 일치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해당 송아지가 친부·친모와의 일치여부만을 알려 줄 뿐, 불일치 할 경우 어느 개체가 부모인지를 정확히 찾아주진 못하였다. 그렇다면 향후 그 송아지는 유전적 자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혈통오류로 인하여 경매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