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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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검역본부 이명헌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비상 시 대비 백신 항원뱅크 구축…지자체 역량 강화 총력 2020년 OIE 표준실험실 추진…세계 리딩하는 전문가 양성 “지난해 8월 8일 생겼으니 딱 1년 됐네요.”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에서 만난 이명헌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지난 겨울 고병원성AI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이 생기는 등 방역기구가 확대돼 보다 능동·적극적으로 방역할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는 신속·정확하게 AI관련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 과장은 당시 열악한 여건에서도 밤샘작업을 하던 과 직원들을 떠올리며 “24시간 이내에 고병원성 여부 등을 확진하려고 참 고생많았다”고 회고했다. 특히 “비상 시 투입할 AI백신 항원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며 AI백신 연구에도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과장은 “AI는 ‘H’형과 ‘N’형 유전자 조합으로 이뤄진다. 그 조합이 120개를 넘어선다”며 이렇게 다양한 AI 중 어떠한 유형이 들어올 지 모르기 때문에 보다 광범위한 백신 개발 등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인터뷰>탈북학생들의 ‘키다리 아저씨’ 윤희진 회장
[축산신문이일호기자] 진정한 교류는 마음의 화합에서 비롯…탈북민 정착이 첫단계 통일되면 축산업 가장 유망…탈북학생들 축산인재 육성 노력 통일장학회·여명학교 축산투어·창업지원 등 전방위적 뒷받침 남북관계의 급진전과 함께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북한과 교류, 나아가 경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축산업계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남북 축산의 연결고리 마련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이 전개해 온 탈북학생 후원사업이 새로이 조명받고 있다. 향후 남북한 축산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탈북학생들의 역할을 충분히 기대해 볼수 있는 상황. “솔직히 남북 관계는 잘 모른다. 그리고 (탈북학생들을 후원하며) 북한 축산과 교류나 진출을 염두해 두지도, 생각해 본적도 없다”며 선을 긋는 윤희진 회장도 이 부분 만큼은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 “진정한 교류는 마음의 화합이 먼저”라는 그는 “그러나 나이먹은 사람들은 바뀌기 힘들다. 젊고, 남과 북을 모두 이해하는 탈북학생들이 그 핵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축산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의 통일장학위원회(위원장 이범호·돈마루 대표)도 탈북학생들을 남과 북의

수급조절 예산 40억원…대의원 총회 통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수급조절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대전 KT인력개발원에서 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대비, 자조금 40억원을 투입해 한우사육두수조절에 활용키로 하는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 한우협회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한우사육두수조절사업으로 미경산 한우사육 농가보전금으로 30억원, 운영관리비로 10억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임암소가 136만두에 이르고 있다. 연간 생산되는 송아지가 90~100만두 정도가 될 것이고, 도축두수는 많아야 80만두 정도다. 내년에는 한우사육두수가 지금보다 10만두가 늘어나게 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 되면 한우가격 폭락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미경산암소를 도태해 이런 상황을 미연에 막아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저능력 암소를 우선 도태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경산우 가운데 저능력 암소를 도태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생산현장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

폭염 탓 원유 생산성 저하…수급 차질 오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3분기 원유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폭염에 원유생산량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 농가들은 주로 홀스타인을 사육하는데 홀스타인은 더위에 취약한 품종으로 폭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사료섭취량이 감소, 이에 따라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당초 3분기 원유 생산량은 2세 이상 사육마릿수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50만2천∼50만4천 톤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길어지고 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3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1~1.5% 준 49만7천~50만톤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여름 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건강상의 문제가 축적되면서 가을이 되어서도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 젖소는 한번 건강을 잃게 되면 회복하는 동안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유방염이나 번식장애로 유산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생산성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하절기 원

툭 하면 냄새 민원에 품질 불신 초래…경락가 영향까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번엔 ASF 위험군 분류…또다시 도마위 양돈업계 “더이상 방치 안돼”…공감 확산 금지 법률안 국회계류 속 정부 “관리 강화” 잔반급여 양돈장들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전 세계 양돈업계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원인이 됐다. 우리나라와 500km 거리의 중국 심양발 ASF 발생소식과 함께 국내 양돈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더구나 외국에서 불법적으로 들여오는 축산물과 육가공품, 야생멧돼지와 함께 잔반이 국내에 ASF를 전파시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서 잔반을 급여해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양돈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상당수 관리 ‘사각지대’ 잔반급여 양돈장은 그동안 국내 양돈업계의 ‘불편한 존재’ 로 지목돼 왔다. 관리가 극히 부실한 소규모의 노후화된 농장들이 많다 보니 악취민원이 다발, 해당농장을 넘어 양돈산업의 전체적인 이미지 저하는 물론 각종 질병에도 쉽게 노출돼 국내 돼지질병 방역의 ‘구멍’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 양돈업계 전반에 걸쳐 형성돼 왔다. 특히 잔반돼지의 도매시장 출하시 배합사료를 급여한 일반적인 돼지의 경락가격에도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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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근 익산군산축협장 대통령 표창 영예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서충근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사진>이 지난 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57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 조합장은 지난 2013년 1월 익산군산축협의 제15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래, 현재 제16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혁신적인 조합경영을 통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미래축산 기반조성 및 인재양성, 신속한 방역대응으로 가금피해 최소화, 무허가축사 적법화 선도 등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 조합장은 경제사업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라북도 한우 광역 브랜드인 ‘참예우’를 이용해 조합원들의 고수익 창출 및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한우를 제공했으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운영하며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경종농가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을 실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서 조합장은 경영여건이 어려워 한우사육을 포기한 농가에게 유휴축사를 활용한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우 입식·경영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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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연구소 설립…R&D 컨설팅 창구 일원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한우연구소를 만든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현재 각 부서와 계열사, 지사무소에 흩어져 있는 한우관련 R&D 조직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추진한다.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컨설팅 및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한우관련 연구 창구를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한우연구소를 설립해 미래 한우사업을 선도할 메카로 육성하고, 나아가 낙농과 양돈 등 타 축종으로 연구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한우연구소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8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가진 ‘농협한우사업 발전방향 워크숍’에서 내부의견을 수렴했다.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농협은 경기 안성 소재 축산연구원 내에 한우연구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운영방향은 농협 한우사업 분야별 전문가 집단의 협업체계 구축, 신사업 연구 개발로 미래의 한우사업 선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분석 제공, 타 축종으로 확장성 검토 등이다. 주요 기능은 한우농가 경영분석 및 종합컨설팅 지원, 유전체분석을 통한 새로운 암소개량 체계 정립, 유전 육종가 분석 및 농가제공, 친자확인 서비스 실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초음파 판독과 도체 및 번식 자료 분석과


수급조절 예산 40억원…대의원 총회 통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수급조절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대전 KT인력개발원에서 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대비, 자조금 40억원을 투입해 한우사육두수조절에 활용키로 하는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 한우협회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한우사육두수조절사업으로 미경산 한우사육 농가보전금으로 30억원, 운영관리비로 10억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임암소가 136만두에 이르고 있다. 연간 생산되는 송아지가 90~100만두 정도가 될 것이고, 도축두수는 많아야 80만두 정도다. 내년에는 한우사육두수가 지금보다 10만두가 늘어나게 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 되면 한우가격 폭락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미경산암소를 도태해 이런 상황을 미연에 막아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저능력 암소를 우선 도태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경산우 가운데 저능력 암소를 도태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생산현장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


도축장 혈액자원화 사업 ‘가속 페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 혈액자원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해 3월 총회 의결을 통해 중국 바오디사를 혈액자원화 사업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같은 달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국 바오디사는 MOU를 맺고, 도축장 혈액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최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국 바오디사는 혈액공급과 혈액자원화에 따른 시설 설치와 관련, 계약을 앞두고 있다. 국내 도축장들이 중국 바오디사에 혈액을 공급하고, 중국 바오디사는 국내 도축장들에게 혈액 수거장치, 보관 탱크 등 시설을 설치해 준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국내 40여개 도축장이 참여키로 했다. 특히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국 바오디사는 바오디사가 혈액자원화 공장 부지를 매입하는 대로 계약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바오디사는 새만금에 혈액자원화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빠르면 이달 중 공장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계약이 체결되면 본격적이면서도 세부적인 혈액자원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바오디사는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내 도축장 혈액자원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고, 곧바로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