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료분사(사장 김병육)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농협구례교육원에서 각 사료공장 축산컨설턴트들과 고객지원과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 컨설팅능력 제고"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서 김병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은 15.1%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3%가 증가됐다"며 "농협사료는 자회사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아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으로 내부 조직시스템을 개선,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하고 PL법에 대비한 철저한 생산·품질관리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어 "농협사료가 양축가들에게 환영받는 사료가 되기 위해선 컨설턴트들이 농장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서비스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해 양축농가에게 실익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 축산컨설턴트들은 전진대회를 갖고 양축농가의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국내 축산업에 기여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결의문에서 컨설턴트들은 양축농가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서비스지원에 앞장서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PL법과 축종별 고품질·고급육 생산 지도요령과 마케팅기법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