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감소로 분유재고가 증가하는 등 낙농산업은 아주 어두운 것으 로 전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농촌경제연구원 유철호박사가 지난 19일 상오 7 시 30분 서울·강남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유가공협회 (회장 윤효직) 회원사 조찬간담회에서 제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유철호박사는 주제「2001년 경제여건과 낙농산 업 전망」을 통해 『내년도 원유생산량은 금년도 1월부터 10월까 지의 월평균 생산량에 12개월을 곱하고, 우유소비량도 생산량 추 정과 같은 방법에 소비침체를 반영(99년도 대비 2.9% 감소) 해보 면 원유생산량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반면 소비량은 적어 매월 분유재고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특히 혼합분유 수입자 유화로 분유재고량이 늘어남에 따라 유업체의 수지는 분유재고 비용 부담 증가와 제품가격 인하 경쟁 치열 등으로 악화될 것』 이라고 내다 보았다. 따라서 잉여 원유량의 수매 또는 차액보전사업 자금 확보등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망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