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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인하 철회돼야

서울우유대의원협의회 운영위, 낙농진흥회에 3개사항 요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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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대의원들은 낙농진흥회가 농가쉬취원유가격 32.23원 인하를 철회하지 않는 등 요구한 3개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의원총회를 열어 낙농진흥회를 탈퇴하는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우유대의원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4시까지 상봉동소재 서울우유 본 조합에서 운영위원 20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서울우유대의원협의회가 지난 10일 낙농진흥회에 등기우편 발송하여 요구한 3개항은 원유가격 kg당 32.23원 인하(안) 철회를 비롯 관련인하(안) 관계자 퇴진 등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대의원협의회 운영위원측은 낙농진흥회가 이에 대해 대의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답변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의원총회를 소집, 낙농진흥회를 탈퇴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낙농관련업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