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농축수산 식품의 경쟁력 및 상품개발을 촉진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제식품전으로 확대, 일본 미국 대만 싱가폴 터키등 10개국 1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2백44개 업체 1천3백70여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이번 전시회에선 도드람유통과 하림이 행사장 출입구 정면에 자리잡고 화려한 부스디자인과 참관객 대상 퀴즈대회·시식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주목받았다. 또한 전시회장에는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키 위해 「비지니스홀」을 설치, 수출상담실, 사이버트레이드관, 신기술·신제품관, 품평회입상관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수출상담실은 참가업체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참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참가업체들간의 정보교환 장소로 활용됐다. 이외 부대행사로 우리 농축수산물 수입하는 일본, 캐나다등 10개국 7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간의 수출상담회가 지난 11·15일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유통공사는 91년 「제2녹색시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99 우리식품전시회」까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번 전시회를 우리 농축수산식품의 내수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유치를 통한 시장개척 활성화를 지원키 위해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식품 전문전시회로 정례화해 해외시장개척의 적극적·공세적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