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고가인 농기계 및 축산기계에 대한 수명연장과 원활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가 비에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물에 잠긴 농기계는 신속히 손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 농기계 보관과 침수 농기계 손질 요령을 소개한다. <편집자> *****농기계 보관***** - 농기계가 비를 맞지 않도록 창고 등에 보관하고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 농기계에 붙어있는 흙 등의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없앤 다음 기름칠을 하여 보관한다. - 주유구에는 윤활유 또는 그리스를 주입한다. - 공기청정기, 연료 오일여과기 등을 분리해 놓는다. - 엔진은 실린더내에 5∼6방울의 윤활유를 넣고 6∼7회 공회전시켜 압축상태로 보관한다. - 각종 클러치나 벨트는 풀림상태로 조작해 둔다. - 농기계용 유류보관용기에 빗물, 습기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물에 잠긴 농기계 손질요령***** - 물에 잠긴 농기계는 깨끗한 물로 닦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기름칠을 한다. - 윤활유와 연료는 모두 새것으로 교환한 후 각 주유구에 윤활유, 그리스 등을 주입한다. -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각종 필터류는 새것으로 교환한다. - 트랙터 등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우선 배터리와 연결된 전선을 분리해낸 뒤 마른 걸레 등으로 물기를 없애준 다음 기름을 칠하고 배터리 단자에는 그리스를 칠한다. - 소음기(머플러)에 물이 차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고정볼트를 풀어 소음기 내부의 물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 휘발유 엔진의 경우에는 기화기를 분리하여 깨끗이 청소하고 메인젯트 등 연료흡입구가 막히지 않도록 하고, 점화플러그와 전기장치를 잘 씻어 말려주어야 한다. - 엔진속에 흙탕물이나 오물이 들어간 경우는 엔진을 분해하여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손질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