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하여 사양규모의 확대, 여가시간의 확대, 세부사양 관리사항의 세심한 관리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의견은 지난 14일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에서 TMR연구회가 개최한「선진 낙농을 위한 TMR 이용」추계 심포지엄에서 일본대학의 아베 아키라 교수에 의해 제기 되었다. 아베 교수에 의하면 일본의 한 목장의 경우 TMR믹서 도입 전 경산우 25두를 사육하는데드는 사료조제 및 급여시간이 3시간 50분인데 반해 TMR믹서 도입 후 경산우를 40두로 늘렸으면서도 39분밖에 들지 않았다며 TMR믹서의 도입으로 노동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베 교수는 또 섬유질가공사료 도입으로 시간의 절약 뿐 아니라 사료비의 절감효과 유량과 유질의 일정수준 유지, 분만간격의 단축, 소화기계장해 방지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아베 교수는 TMR조제와 급여시 유의할 점으로 ▲TMR의 영양수준을 고려한 유우군의 나누기, 철저한 체점수(BCS) 모니터링▲잔량이 최대 5∼10%이하가 되도록 급여▲TMR의 다회(多回)급여 및 신선한 사료를 급여▲분의 성상에 대한 관찰▲프리스톨 우사에서는 유우의 사회적 우선도와 열성도가 개체의 섭취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이 점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등을 지적했다. 이 밖에도 이 날 행사에서 윤택우사장(택우목장)은「택우목장의 TMR 급여 사례」란 발표에서 『막연히 TMR이 우수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TMR을 도입한 후에 산유량과 유지율이 증가하고 번식률이 향상되었다』며 TMR도입으로 크게 효과를 보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TMR연구회는 축산기술연구소 홈 페이지 내에 TMR연구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농가들에게 TMR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 및 의견교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