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지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컴퓨터 활용능력이 뛰어난 대학생 600명을 선발해 "농촌정보화봉사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농촌정보화 요원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 농가를 직접 방문, 1대 1교육을 실시하고 회원조합의 정보화교육장에서 강사활동을 벌이며 고장난 PC는 수리도 해준다. 이들은 농가일손돕기 등 영농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정보화봉사대는 전국 44개 대학에서 6백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전국 83개 읍면단위 지역에서 정보화봉사활동을 벌인다. 농협은 지난 2000년 1백45명, 2001년 2백30명의 봉사대를 각각 운영한바 있으며 올해는 봉사대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전국 26개 대학과 "농촌정보화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