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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조합 젖소도태 적극 추진 지난달 재고분유 233톤이나 줄어

서울.부산.대구우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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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부산우유·대구우유등 우유를 가공하는 3개조합의 재고분유가 지난달 큰 폭 감소한 것은 젖소도태를 적극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관련조합에 의하면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의 경우 지난 6월30일 현재 재고분유는 전지 1천11톤·탈지 1천62톤 등 모두 2천73톤으로 이보다 한달전인 5월 31일 2천2백41톤에 비해 1백68톤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우유조합(조합장 임문식)도 지난 5월31일 9백15톤였던 재고분유가 6월 30일 8백55톤으로 한달동안 60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우유도 5월 31일 1백80톤에서 지난 6월 30일 1백75톤으로 5톤 감소했다.
한편 전국의 재고분유는 5월 31일 1만8천9백76톤에서 6월 30일 1만9천7백톤으로 한달만에 7백24톤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낙농전문가들은 전국의 재고분유는 증가하는 반면 우유가공조합의 재고분유가 감소한 것은 관련조합이 젖소도태를 적극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