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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니커, 과잉 병아리 폐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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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니커가 수급안정을 도모키 위한 자체 병아리 폐기처분에 나서 동종업계로의 확산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마니커에 따르면 최근 병아리 4만여수를 랜더링처분 한데 이어 앞으로 육계가격이 어느정도 안정될 때 까지 병아리 폐기처분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관계자는 "농가 입식량을 감축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병아리수자가 줄지 않는한 어딘가에는 입식이 이뤄져 결국 육계가격 안정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병아리 폐기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마니커를 시작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병아리숫자 줄이기 노력이 전 업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