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구제역 파동으로 임시 휴장했던 전남도내 가축시장이 10일 일제히 개장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5,6월 경기·충청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5월 10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던 도내 17개 가축시장이 휴장 2개월만인 10일부터 모두 개장해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내 가축시장은 지난 5월 3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하자 5월 10∼31일 임시 휴장한 후 재개장하려 했으나 6월중에도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개장을 연기했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거나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가축시장을 개장했다”며“각 농가에서는 만약에 대비, 일정기간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