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낙농가들의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경기도 여주군소재 순덕목장 이승호대표가 선임됐다. 낙육협 청년분과위는 지난 1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초대 이흥구위원장과 각도별 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승호위원장은 “원유수급불균형이 가속화되는 등 낙농현안과제가 산적하다”고 전제하고“앞으로 조직활성화를 위해 각 도별 결성대회를 적극 추진하여 낙농농가의 권익보호와 당면한 낙농현안과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젖소도태에 아직도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즉각 동참, 낙농가 스스로의 감산운동에 협조할 것과 ▲낙농자조금 조성에 불참하는 무인승차 낙농가는 앞으로 자조금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우유소비를 홍보하는 책임의식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정부와 낙농진흥회는 획기적인 소비확대사업을 실시하여 국산우유시장 저변확대에 나서줄 것 ▲정부는 모조분유 수입에 열을 올리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해줄 것 ▲유업체는 모조분유 수입중단과 함께 신제품개발과 공동광고에 주력, 우리우유시장 확대에 나설 것 등을 촉구했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