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달말까지 방역고삐 죄자

양돈협, 7월말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제한 해제 예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16 19:46:55

기사프린트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더 이상 구제역 발생이 없을 경우 7월말 이후 구제역 발생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보고 이동제한지역내 농가들은 7월말까지 철저한 방역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돈협회는 충북 진천의 경우 지난 6월 25일 전면해제가 됐으며 경기도 안성지역도 지난 1일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7월말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자기 농장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과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발생지역의 위험·경계·관리지역의 방역규제 해제 시기는 "해외악성가축전염병방역실시요령"에 의해 살처분대상 가축이 마지막 살처분된 날부터 3주가 지난 후 위험·경계·관리지역내 감수성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가 된다.
협회는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경계지역의 이동제한 해제는 안성과 용인은 7월22일에서 8월 1일, 위험지역은 8월 1일부터 11일 사이에 해제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재입식의 허용시기는 안성과 용인의 경우 시험입식은 9월 1일부터 11일 사이, 재입식은 11월 1일부터 11일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충북 진천의 경우 지난 6월 25일 위험지역이 해제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험입식이 가능하며 천안 및 평택은 16일 해제되고 8월 16일 시험입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