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수출을 위해서는 생계생산비를 kg당 8백50원선까지 낮춰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육류수출입협회(회장 김강식)는 지난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닭고기수출대책위원회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일본 현지업체를 통해 실시한 시장조사 결과 대일수출이 가능한 품목 냉장닭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생계생산비가 kg당 8백50원 정도가 돼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업계의 생산비절감 노력이 더욱 강도높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대해 계육업계는 2·5∼3kg까지 출하체중을 늘릴 경우 협회가 제시한 수준까지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 수출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아직까지 닭뉴캣슬병이 다발하고 있는 만큼 지역별 청정화 우선 추진등 다각적인 대책방안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오는 10∼11월 신선육의 시범수출 추진과 함께 재래닭 수출가능성 타진을 위한 시범사육도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