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노고단관광온천호텔에서 벌꿀보증조합 17명의 조합장과 김운철 농협양돈양계부장, 농협식품연구소 벌꿀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벌꿀품질보증조합장협의회을 열고 농협벌꿀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조합장들은 벌꿀홍보를 위해 9월중 여성지를 활용해 광고하는 방안과 지하철 2∼5호선을 중심으로 2백개 정도의 광고판을 부착하는 방법, 농협 하나로클럽등에 POP광고물을 부착하는 방법을 동시에 진행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벌꿀홍보를 위해 벌꿀수거검사 1건당 5천원씩의 기금을 조성하고 부족분은 연말 공통경비로 분담키로 했다. 이 자리서 조합장들은 또한 "벌꿀의 사업주체가 20개 회원조합이지만 농협의 판매사업의 일부분을 맡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며 "농협중앙회에서 품질을 관리해 국내 최정상의 벌꿀로 정착한 우수식품인 농협벌꿀의 홍보를 조합만의 부담으로 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만큼 중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다양한 홍보와 비용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벌꿀품질보증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000년 10월에 전국의 20개 회원농·축협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조합은 한국양봉조합·전북양봉조합·강원양봉조합·제주양봉조합·양구농협·영월농협·하동농협·보은농협·상주원협·포천농협·영중농협·거창북부농협·나주중부농협·경남고성농협·해남산이농협·곡성농협·남원농협·마천농협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