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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지역 사료대 2개월 연장

이천축협, 임시총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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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측은 본소건물 대각에 대해 대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특히 지난달 24일 파업에 대해 사과했다.
대의원들은 인근지역인 안성과 용인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어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조합 직원들이 파업을 하고 서울로 상경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건물매각에 이어 파업까지 벌였을 때 이천축협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최근 전축노의 파업은 인정하지만 구제역이 발생된 인근지역의 직원들은 파업에 동참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최근 낙농업은 원유량 과다생산에 따라 애지중지 자식처럼 키우던 젖소를 도태시키고, 일부조합원들은 구제역 위험지역과 경계지역에 포함되어 살처분 및 수매하는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합직원들이 전축노 파업에 동참한 것은 이해 못할 처사라고 말했다.
윤두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이 발생된지 72일이 지났다며 그동안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천축협은 10km내 이동제한 구역에 위치한 조합원의 경우 사료값을 2개월 연장토록 하고 이지역내 조합원들에게 경영자금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이천=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