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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동물병원 신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24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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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학장 김태종)가 지난 19일 건국대 기존 동물병원 옆에 수의과대학 및 부속 동물병원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한 수의과대학 및 부속동물병원은 지난 4월 30일 착공해 이번에 준공한 것으로 총 공사비 5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수의과대학 1천2백38평, 부속 동물병원 3백50평 등 총 면적 1천5백87평 규모로 건립됐다.
신축 건물에는 지상 1층에 수의과대학의 관리과와 과 사무실, 실험실습실 5실과 부속 동물병원의 원무과, 수술실, 입원실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상 2층과 3층은 수의과대학의 교수연구실과 강의실, 실험실습실, 학생회실 등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건국대 수의대의 이번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 신축은 6년제로 수의학부의 학사구조가 조정됨에 따라 축산대학내 수의학부를 수의과대학으로 분리, 향후 예상되는 교수 및 학생증원 증가에 따른 기존 교사의 시설부족을 해소하고 낙후된 동물병원을 신축해 보다 나은 연구 활동 및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이번 수의대 및 부속 동물병원 신축으로 인해 빔프로젝트와 오버헤드프로젝트(OHP), 영사기 등이 갖춰진 영상강의실 2동과 함께 신규 임용 교수진의 연구실험실이 갖춰지게 됐다.
이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와 첨단 진료기자재를 갖춰 내원객에 대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의 "생명존중"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부속 동물병원은 내원객이 기다리는 대기실이 협소한데다 진료실과 수술실이 각각 1개 뿐이었지만 대기실을 크게 넓혔고 진료실 6실, 수술실 2실로 확대해 건축됐다.
김태종 건국대 수의대 학장은 "특수장비 실험실도 갖추는 등 국내 최대, 최고의 동물병원을 지향하며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해 2차 진료기관으로 역할을 자임함과 동시에 개업수의사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