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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육계사육수수 7천3백63만수

농경연 전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24 1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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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육계사육수수는 7월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8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8월의 육계사육수수가 7천3백63만수로 7월 7천8백81만수에 비해 6.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해 동월에 6천3백20만수에 비해 1백만수 이상 증가해 16,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입식된 종계 병아리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25%가 증가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실용계 병아리 생산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이 7월에 비해 사육수수가 감소함에 따라 8월 도계수수는 7월보다 18.2% 감소한 5천1백86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6.5% 증가한 수치다.
농업관측정보센터 표본농가 조사에 의하면 8월의 출하량은 7월 중순에서 8월 상순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간 입란 및 병아리 생산실적을 이용한 8월 상순에서 하순까지 순별 출하예정량은 8월 한 달간 순별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육계 산지가격을 살펴보면 7월의 경우 초복경기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의 증가로 인해 생체 kg당 9백89원에 불과했으며 18일 현재도 1천1백13원으로 지난해 7월 1천3백78원에 비해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평년 가격은 1천3백28원이었다.
그러나 8월 산지가격은 7월에 비해 도계수수가 감소하고 말복 등 소비 증가요인이 있어 7월보다는 약간 상승한 1천원에서 1천1백원으로 전망했으나 이 역시 지난해 8월 1천4백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더욱이 8월 무더위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요인이 있고 말복 이후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경우 전망치 보다 다소 낮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