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도바이오텍(대표 김중구)이 실시중인 「초음파 육질진단기 순회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시·군 축정담당자와 지역조합·농업과학기술센터·사료회사 관계자 등에게 진단기에 대한 활용기술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증대로 직결시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주)동도바이오텍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8월 서울 양재동에 연구소를 겸한 교육장을 개설하고,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전국을 순회하면서 집체교육까지 활발히 추진중이다. 올 들어 4월말까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산청농업기술센터·전남축산기술연구소 등 전국 5개지역에서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90여명을 대상으로 육질·육량 측정과 임신진단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다만 5월 2일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중단됐다가 이 달 들어 재개중이다. 지난 5일 정읍농업기술센터에서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정읍한우협회·정읍농업기술센터 관계자 15명 대상을 필두로 ▲12일=괴산한우회(회장 조종호) 회원 10명 ▲13일=충주 어우촌한우회 어승우회원등 10명 ▲15일=보은축협·보은한우협회 회원 15명 ▲18일=울산광역시 언양읍 이정웅씨 한우농장에서 번식우와 거세우를 대상으로 각각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에 나서 관계자들에게 고급육생산기술과 임신진단기술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전국의 대다수 시·군 축정담당자와 지역축협 지도관계자들은 관내 한우·젖소의 육질향상과 번식률 향상을 위해 초음파 육질·임신진단 장비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들은 기종 선정에 있어 그 성능은 물론 사용편의성과 A/S문제 등을 종합테스트 한 후 결정하여 농가소득 배가에 주력중이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동도바이오텍으로부터 한우·젖소의 육질과 임신진단을 측정하는데 아주 용이한 「SV-900」모델을 상당량 구입, 이용중인데도 최근 지역축협에서 9대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도 최근 3대를 구입하여 관내 축산농가가 사육중인 한우·젖소의 육질과 임신진단에 나서 관련농가 소득향상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 관계자들은 초음파진단기「SV-900」모델과「SV-2000」모델 선정이유를 국내에 판매된 축산용초음파진단기중 그 대수가 가장 많아 A/S가 용이하고 육질·임신진단을 하는데 있어 간편하고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 등을 교육과 엄정한 공개시연평가를 통해 이뤄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SV-900」모델과「SV-2000」모델은 모두 초음파를 이용한 육질·육량 측정은 물론 임신 및 산과질환 진단을 하는데 그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 한우의 경우 직장이 좁고 조직이 부드러워 필요이상의 큰 탐촉자를 사용시 직장벽이 상처가 생기고 조직이 파괴되어 출혈과 심한 경우 유산을 초래하여 농가에 손실로 이어진다. 그러나 「SV-900」모델과「SV-2000」모델의 소임신진단 탐촉자의 프로브는 임신진단용과 육질진단용으로 구분되어 있어 이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를 이용중인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최근 시험개발에 성공하여 출시중인 「SV-2000」모델은 초소형·초간편으로 휴대와 이동이 간편하고 고화질·고선명화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미지저장성과 응용성이 탁월하고 용도에 알맞게 호환성도 우수하다. (주)동도바이오텍은 전국의 딜러망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지원외에 통합서버(BIO-1)를 통하여 모든 네트웍 정보를 활용한 영상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통합 네트웍망을 통해 육질·육량과 관련된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영상진단 결과를 네트웍을 활용한 최적 사양관리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을 수 도 있어 이를 잘 활용할 경우 농가수익 제고에 첩경이 될 것이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