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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낙우회, 원유가 인하반대운동 잇따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24 1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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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역낙우회를 주축으로한 낙농가들이 “농가수취 원유가격 32.23원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연판장·서명서 등에 속속 서명 날인하고 관계요로에 항의문과 호소문을 속속 전달하고 있다.
천안낙농연합회 소속 고세영씨등 낙농가 39명과 매일유업 이천낙우회(회장 김태호)은 지난 20일 발표한 항의문에서 작금 우유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원유가 32.23원 인하계획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만약 이 인하계획이 강행된다면 실력행사 등으로 맞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음성낙농연합회 김천구씨등 낙농가 94명과 나주 왕곡낙우회 정상균씨등 25명도 원유가격 인하계획은 우유수급불균형문제의 책임을 낙농가에게 전가하는 행위이며 낙농가의 손실만 주는 것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의 서명서에 일일이 서명 날인, 관계요로에 제출하였다.
예천영양지구낙우회 소속 장갑용씨등 26명도 지난 19일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원유생산에 따른 모든 물가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농가수취원유가격 인상 운운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서명 날인, 관계요로에 제출하였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