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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포 손님접대 우유로

경인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 축산현안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24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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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우용식 수원축협장)는 지난 23일 수원축협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사무국 설치건에 대해 집중 논의 한 끝에 전국협의회에서 먼저 의논한뒤 다음 모임에 좀더 토론키로 했다.
이밖에 조합장들은 최근 원유과잉생산에 따라 낙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앞으로 조합의 모든 신용점포에서 고객 및 손님을 접대할 때 커피나 우리차대신 우유를 이용키로하고 경인지역운영협의회 차원에서 사랑의 우유보내기에 50만원을 참가키로하고 조합은 조합대로 적극 이운동에 참여키로 했다. 또 조합장들은 지난해 쌀 과잉생산때 전 축협매장에서 쌀팔아주기운동에 동참했듯 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 모든 점포에서 커피대신 우유로 손님접대해줄 것을 정식 건의키로 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안성 및 용인, 평택지역의 살처분 농가들의 보상문제에 대해 논의 끝에 모돈의 경우 현재 양돈농가들이 원하는 90만원선을 보상받을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현재 살처분 농가들이 요구하는 보상비가 지역별로 조금 틀리지만 큰차이가 안나고 농가들은 90만원선을 요구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80만원선, 농림부는 70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