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 8월 무안축협조합장에 취임한 박문재조합장은 그동안 축산업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강화와 무안양파한우 브랜드화를 통한 고급육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은 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조합장은 무안군의 주요 농산물인 양파의 추대를 이용한 사료화로 한우의 육질을 개선시켜 고급육생산을 통한 한우의 경쟁력 제고로 지역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무안양파한우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여 무안축협 생축사업장 단지를 포함한 3개단지 30농가가 참여해 사육하고 있는데 일반 한우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수출규격돈 생산출하로 대일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돼지고기 품질개선단지를 운영,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통한 양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67농가에서 15만두를 수출하여 전남도로부터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등 돼지고기 수출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가축공동방역사업단을 운영하여 가축위생방역 예방활동을 강화하므로써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방지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 3월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무안군에 8개의 방역초소를 설치해 민·관·군이 24시간 근무를 실시하도록 하는등 축산농가보호에 앞장서 왔다. 박조합장은 현재 농협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천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 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