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개술개발사업이 3년연속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농림기술개발사업이 2000년, 2001년에 이어 3년연속 A등급(상위 10%)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기술개발사업은 WTO 출범에 따른 농산물시장의 개방 확대에 대응,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특별세를 재원으로 시작한 사업으로서 농림업현장의 애로기술개발과 함께 전통농업에 IT, B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종래의 토지, 노동집약형 농업을 기술집약형 생명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이 연구성과의 산업체·농업현장 이전·활용과 정책건의 활용실적이 매우 탁월하고, 사업추진방식에서도 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국내외 기술동향을 분석, 수요자중심의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사전과제 발굴과 연구기획이 매우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