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지원실(실장 전인석)이 운영하는 축산사이컨설팅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가 2001년 2월6일 개장한 이래 방문자수가 지난달 10만을 넘어섰다. 축산사이버컨설팅에는 일평균 8백∼1천여명이 접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축산컨설팅지원실에서 방문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 축종별 이용빈도는 한우가 59%로 가장 높았다. 젖소 10%, 돼지 3.5%, 닭 3.5%순. 기타는 24%였다. 이용자들은 회원축협 지도계직원들이 50%를 차지해 가장 이용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사이버컨설팅 이용자들의 특징은 한번 방문한 사람들이 거의 매일 방문한다는 점이다. 축산컨설팅지원실은 매일 방문하는 이용자가 68%나 된다고 밝혔다. 방문자들에게 인기 높은 코너로는 축산소식과 기술정보, 유통정보, 경영진단, 상담실 순이었다. 한편 축산컨설팅지원실은 양축농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몇 개의 코너를 추천했다. 우선 ▲인터넷출하정산서를 방문하면 공판장에 출하한 소·돼지가 얼마에 경락되고 또한 얼마를 정산받을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초기화면 왼쪽에서 "출하정산서발급" 코너를 클릭하면 공판장별로 소·돼지 구분해 정산서를 발급해 준다는 설명이다. 이때 출하일자와 접수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며 본인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해야 정산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정산서 발급서비스는 서울 및 부천, 고령, 나주공판장 등 4개 공판장에서 동시 제공된다. 다음으로 추천한 곳은 ▲상담실이다. 각 축종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양축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및 질문사항에 대한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곳이다. 축종별로 종합상담실이 있고 축종별 분야별 전문가의 개별상담실이 1백15개 개설돼 전문가가로부터 즉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담실을 통한 질병에 관한 질문 등은 지금까지 6백여건이 이뤄졌다. 또한 ▲현장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를 내 집으로 초청해 현장의 문제를 진단받고 처방받을 수 있다. 컨설팅 요청서가 접수되면 축산컨설팅지원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각 농장에서 최고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