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수취 원유가격 32.23원 인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여론이 전국의 낙농가들사이 게세게 일고 있다. 농림부가 원유가격 인하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조옥향·은아목장)는 최근 낙농진흥회가 원유가격 인하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것은 원유감산을 위한 낙농가 모두의 노력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전국의 많은 낙농가가 원유감산을 위해 젖소도태에 적극 참여하고 ▲원유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우유소비홍보활동 적극 전개 ▲학생들의 우유소비증진을 위해 1일 명예교사를 실시하는등 우유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낙농진흥회도 원유수급조절 기능발휘를 위해 조직이 전면 개편되어야 하며 홍보사업을 즉시 이행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밀양낙우회(회장 구창호·벧엘목장) 임대석씨등 낙농가 33명도 지난달 22일 원유가 인하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여섯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판장에 서명 날인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