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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우수사슴선발대회 성료

초월 1호 대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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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록협회(회장 김은성)의 제10회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경기도 광주의 초월사슴목장(대표 이종필)에서 출품한 초월1호가 공식기록으로는 국내 최고량의 녹용생산량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사슴에게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3일 1백20여명의 양록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이번 대회에서 초월1호는 엘크 9두와 꽃사슴 6두 등 총 15두의 출품 우수사슴과 경합을 벌인 가운데 25.410kg의 녹용생산량을 비롯 품질과 사슴개체 심사 등 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함께 최우수사슴에는 엘크부문의 경우 속리산사슴농장(대표 구원회)의 아시호, 유성사슴목장(대표 한은섭)의 우성 2호가 각각 선정됐다.
또 꽃사슴부문에서는 서해록원(대표 윤동원)의 서해5호가 최우수사슴으로 선발됐으며 각 부문 최고점수를 획득한 사슴 4두에게는 부상으로 상아아그리텍에서 제공하는 두당 1년치의 사슴전용사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최초로 자록 우수사슴선발도 시도, 엘크 1두와 꽃사슴 3두 등 총 4두의 자록이 출품돼기도 했다.
이는 나이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사슴을 조기에 발굴,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미래의 우수사슴 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은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양록업발전의 중요과정"이라고 전제,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단위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에 더욱 진력해야 할 것이며 우수사슴선발대회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