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1백20여명의 양록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이번 대회에서 초월1호는 엘크 9두와 꽃사슴 6두 등 총 15두의 출품 우수사슴과 경합을 벌인 가운데 25.410kg의 녹용생산량을 비롯 품질과 사슴개체 심사 등 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함께 최우수사슴에는 엘크부문의 경우 속리산사슴농장(대표 구원회)의 아시호, 유성사슴목장(대표 한은섭)의 우성 2호가 각각 선정됐다. 또 꽃사슴부문에서는 서해록원(대표 윤동원)의 서해5호가 최우수사슴으로 선발됐으며 각 부문 최고점수를 획득한 사슴 4두에게는 부상으로 상아아그리텍에서 제공하는 두당 1년치의 사슴전용사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최초로 자록 우수사슴선발도 시도, 엘크 1두와 꽃사슴 3두 등 총 4두의 자록이 출품돼기도 했다. 이는 나이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사슴을 조기에 발굴,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미래의 우수사슴 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은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양록업발전의 중요과정"이라고 전제,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단위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에 더욱 진력해야 할 것이며 우수사슴선발대회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