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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육포 개발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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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등심을 이용한 육포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소장 정금주)는 돼지고기 등심을 이용하여 술안주나 간식용으로 적합한 향미를 첨가한 돼지고기 육포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농촌생활연구소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돼지고기 육포는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향미를 첨가, 돼지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가 편하고 휴대가 간편해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돼지고기 육포를 개발함에 따라 돼지고기 저 지방부위의 국내 대량 소비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의를 부여했다.
특히 농촌생활연구소는 국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가 대부분 삼겹살, 목심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며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인 안심, 등심, 뒷다리살은 국내 소비가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돼지고기 육포는 저 지방부위의 대량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금주 농촌생활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돼지고기 육포는 천연향신료를 사용하여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소비자의 기호성과 식품 안전성ㆍ저장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산업화ㆍ실용화의 전망이 매우 높아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국내 소비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