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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닭 1천여수 일본간다

닭고기수출위원회, 11월경 시험수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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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닭 시험수출이 본격 추진된다.
닭고기수출위원회는 일본에 대한 재래닭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19일 개최된 실무위원회에서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 오는 11월경 재래닭 1천여수를 시험수출키로 했다.
이는 일본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이에따른 원료육 확보를 위해 8월부터 재래닭사육에 돌입, 15주(약4개월) 정도를 사육해 50%는 부분육, 나머지 50%는 통닭형태로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축산기술연구소 가금과(과장 이상진)에서 보급하고 있는 실용재래닭을 수출의향업체에서 사육, 수출하거나 또는 축산연 가금과에서 사육한 뒤 수출업체에서 가공후 판매하는 방법이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축산연 가금과에서 오는 닭에게 인삼을 급여한 뒤 해당 닭고기에서 인삼의 사포닌 성분 함유 여부를 분석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8월말부터 본격 사육에 돌입키로 했다.
수출위원회는 아울러 "고려인삼토종닭"과 "고려인삼치킨" 등 다양한 상표등록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닭고기 대일수출 가능성 현지 시장조사결과 78개의 브랜드재래닭이 육계통닭 보다 3배가까운 kg당 6백엔(도매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 토종닭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수출위원회는 밝힌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