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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C공법 시연 비상한 관심-(주)엔비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09.18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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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리상태의 가축분뇨를 24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다는 DPC공법이 최근 음성에서 시연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 처리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주)엔비로에서 개발한 것으로 가축분뇨와 음식물찌꺼기 침출수등 악성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시연회를 개최한 DPC공법의 기술적특징은 기존으로 양축가들이 접목하고 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활성오니처리법이 아닌 물리·화학적인 처리법이다.

¶DPC공법의 처리원리는 가축분뇨를 고액분리하여 정화처리할 액상을 고속와류반응기에 투입,고속회전시켜 화학물리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때 화학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황산제이철과 가성소다, 응집제를 첨가한다. 반응된 가축분뇨를 고액분리하게 되며 이때 분리된 고형물을 퇴비화시키고 액상은 질소함량이 높아 고속와류탈기조에 투입, 가성소다와 황산제이철을 첨가하여 물리 화학반응을 다시 유도하여 질소성분은 물론 난분해성 유기산화물질을 처리하게 된다.

¶엔비로의 한 관계자는 양돈농가들의 고민거리인 가축분뇨를 미생물처리가 아닌 물리 화학처리방법으로 24시간내에 처리할 수 있는 DPC공법이 공급될 경우 계절에 관계없이 축분처리문제를 보다 저렴하고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로는 DPC공법을 현장에 접목하는 연구를 음성소재 주석농장에서 1일 10톤규모의 돈분정화 처리시설을 설치, 계속 실험중에 있다.

¶엔비로는 이 방법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최종처리수의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50PPM이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50PPM이하, 총질소(T/N) 50PPM, 총인(T/P) 1 PPM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