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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계 어떤 제품 있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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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공업(주)
침체일로에 있는 국내시장의 불황을 수출로 극복하고, 세계속의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구상 아래 옥수수 수확기 하베스타를 국산화한 안성공업(주)은 2001형의 단점을 보완한 2002년형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2001년형은 초창기 제품에서 현장 불편한 사황을 점검한 다음 35곳을 수정하여 국내실정에 알맞도록 개량한 제품이라면 2002년형은 작업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정숙하고 정확한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기어박스와 구동부를 개량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국내공급과 수출을 겸한 제품으로 국내지형과 순간적 과부하시 충격을 흡수하여 기계의 마모를 줄였으며, 체인간격을 수정하여야 하는 불편감도 해소한 제품이다.
하베스타의 보조바퀴는 수확기 좌측 내부에 부착시켜 밀식재배된 옥수수도 도복시키지 않고 수확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무게중심부를 아래로 낮추고 옥수수 수확후 절단된 옥수수대 배출구인 곡통방향은 트랙터 내부에서 콘트롤이 가능하다.
곡통은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꺾이도록하여 보관시 창고에 쉽게 통과하도록 하였다.
임경섭사장은 현재 하베스타와 조사료생산기계의 수요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유럽의 축산 선진국 제품은 대형으로 추구하고 있어 국내여건상 접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인가 국내시장을 지키고 국내여건에 맞는 제품을 개발 공급함으로 양축가와 함께 동반자적 자세로 나가기 위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베스타는 일본외 남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명성
축산작업기의 명가 (주)명성(대표 이인현)은 축산작업기는 품질로 승부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사료 생산 작업기를 자체 생산하면서 수입도하여 양축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명성의 하베스타는 국제특허인 S.F.S(정하중 자동조절장치) 부착으로 경사지와 굴곡진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가 있다.
또 하절기에 작업하는 특성을 감안하여 잡초가 엉키거나 태풍으로 옥수수가 도복시에도 원활한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로써 완벽한 절단과 소요마력 감소로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최소동력 42마력으로 작업이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절단된 옥수수의 막힘이 없이 원활한 배출를 위해 전용 방출 팬을 장착하여 곡통에서 막힘현상이 없도록 하였다. 곡통은 트랙터내에서 방향을 조절 할 수 있으며 방출팬 장착으로 절단된 옥수수대를 멀리 배출 할 수 있어 작업능률을 향상시킨다.
우천시에도 작업이 가능하며 시간당 49통으로 같은 크기의 타제품과 비교시 30%이상 능률를 향상 시킬 수 있다.
하베스타의 동력전달은 벨트와 기어를 병행하여 이용하기 때문에 급작스런 부하에서도 기게의 무리없이 우너활한 작업이 가능하고 기어박스의 잔고장을 최소화시켜 평균수명을 길도록 하였다.
도복 및 잡초의 현장에도 무리없이 작업을 할 수 있어 수확량이 증가하고 완벽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걸고 있다.
특히 PZ.(Vicom)는 명성만 국내 유일 공급업체로 유사품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명진아그리텍
수입조사료 공급 전문 업체인 명진아그리텍(대표 안준규)은 세계적으로 하베스타 명성이 나있는 독일 Kemper사로부터 챔피언 하베스타 2200형을 수입 공급하고 있다.
대량작업에 알맞은 제품으로 국내에 공급한후 인기가 높아지면서 점차 주문 공급량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징으로 대량작업이 가능하고 정확한 절단과 기계의 내구성이 높아 대규모 낙농가와 하베스타를 이용한 대행업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제품이다.
챔피언의 제품은 몇 종류가 있지만 2200형은 국내여건에 적합하고 작업성이 높아 유럽외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작업성에 다른 노동생산성을 우선적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국내에 공급되었던 소형의 하베스타는 거의 생산을 중단한 단종으로 나가고 있으며 켐퍼시리즈와 같은 대형 작업기 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고 국내의 반응을 볼 때 국내공급은 점차 확대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작업기의 부착은 후방 운전형 트랙터에 부착하여 옥수수와 그라스등을 직접 수확하여 운반차량에 직접 상차시킬수 있어 혼자 수확부터 운반까지 가능하다.
바퀴가 양쪽에 있어 안정한 작업을 할 수가 있으며 결주가 없이 바리깡으로 밀 듯이 깨끗한 작업이 보장되며 도복과 잡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헤이레지 수확도 가능하며 내부에 금속탐지기(선택사항)를 부착함으로 금속물등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함으로 가축의 섭취를 막아 창상성 부상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직업기의 크기는 전장 2.25m, 전폭 2.40m, 작업높이 4m, 이동중 높이3m, 작업폭 2,00m, 소요동력 150마력, 무게 1,100kg으로 대량작업을 할 수 있다.


●낙우상사
낙우상사(대표 이인봉)가 덴마크 TAARUP사로부터 수입, 판매중인 TAARUP 콘하베스타는 시간당 작업능률이 약 30톤으로 1일 8시간을 작업할 경우 2백40톤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
특히 옥수수 분쇄장치가 있어 딱딱한 옥수수 종실을 완벽하게 분쇄하고, 기계는 간단하고 견고하여 고장 빈도가 매우 적다는 것이 관련 낙농가들의 말이다.
또 안전장치가 있어 기계를 보호하고 있으며 옥수수 밭에서 직접 자르는 2개의 로터리 캇터는 아주 견고하여 반영구적이다.
또한 이 콘하베스타는 자동그라인더가 부착되어 있어 훌라이 휠의 칼날을 쉽게 갈아 쓸 수 있으며, 2개의 전자모터가 부착되어 운전대에서 간단히 토출구의 방향과 가깝고 멀리 보냄이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AARUP 콘하베스타의 주요 제원은 ▲트랙터 소요마력=45마력부터 ▲P·T·O회전속도=5백40 R·P·M ▲회전칼날수=12개 ▲절단길이=7mm부터 사용칼날에 따라 원하는 길이 가능 ▲훌라이 휠 속도=1천3백50 R·P·M ▲기계중량=5백12kg ▲훌라이 휠 직경=7백38m/mm.
경산우 50두를 사육중인 삼보목장 권오걸대표는 “올해도 경산우 1두당 3백평을 기준하여 1만5천평의 사료작물포에 옥수수를 심어 2백40톤이 생산될 것으로 본인다”며“10년전 구입한 TAARUP 콘하베스타는 성능이 우수하고 고장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조합장·한국종축개량협회장·한국낙농경영협의회장직을 수행한 권오걸대표는 이어 “배합사료 원료에서부터 조사료까지 해외에 의존한다면 국산우유에 대한 인식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며 사일리지용 옥수수와 후작으로 호맥재배를 권장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