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난 22일 돌풍을 동반한 집중 폭우로 충남 논산지역 축산농가들이 축사가 붕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돌풍과 함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을 휩쓸고 간 이번 폭의의 여파로 비닐하우스 전파등 농작물 피해와 함께 축산농가들도 피해를 입었다. 특히 돌풍과 함께 폭우가 집중된 충남 논산시 채운면 일대는 큰피해를 입어 채운면 우기리에서 육계종계를 사육하는 임수철 조합원의 계사 3동이 폭우와 돌풍에 전파되어 조합추산 1억여원의 피해를 당했다. 또 채운면 화정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김용태씨의 우사가 무너지는 등 축산농가에 피해를 주는 등 농작물과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었는데 특히 이번 폭우는 돌풍을 동반해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임수철 조합원은 가축공제에 가입되어 폐사된 가축에 대해서는 공제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축사등 시설물 피해는 보상받을 길이 없어 축산인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재기하는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