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지원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조합의 내실을 보다 다지고 국내 염소산업을 주도하는 대전충남염소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 19일 실시된 선거에서 신만옥현조합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해 조합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무난히 당선되어 재선고지에 올랐다. “국내 염소산업의 발전과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조합사업도 그동안 제품위주에서 육사업 위주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봅니다.” 신조합장은 “염소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염소산업이 발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염소분양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것이 현재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염소산업 전체로 보면 아마 지금이 염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염소 250두 가지고 년 소득이 1억8천만원이라면 믿을 수 있습니까? 이제 염소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신조합장은 조합원의 결집을 바탕으로 조합을 보다 발전시키고 염소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조합원 중심의 환원사업을 보다 강화해서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실시해서 조합원의 소득보장에 기여한 염소수매사업을 지속적을 추진하면서 제품개발 등 다양한 조합사업 추진과 함께 최신 가공공장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도사업에서 전조합원이 사육하고 있는 염소를 대상으로 사양관리를 전산입력, 관리함으로써 조합원과 조합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조합과 조합원의 일체감형성 차원에서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전이용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신조합장은 말했다. 합병과 관련해서 신조합장은 중앙회 및 정부의 방침과 지시에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밝혔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