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지역 공직자들이 우유 수급안정을 위한 분유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전남도청 공무원을 비롯 도내 각 시·군 공무원들은 분유재고량을 줄이기 위해서 공직자 분유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14톤의 분유를 구입했다. 이는 직원 1인당 6㎏ 정도의 분량으로 지난 5일부터 12일 까지 구입신청을 받아 24일 공급했다. 전남도는 또 지난 12일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낙농조합과 유업체의 협조를 얻어 광주우체국 앞에서 우유마시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전단과 4천개의 우유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우유수급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량 감축을 목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2일 까지 2개월간에 걸쳐 젖소 도태사업을 추진하여 총 1천6백여두의 젖소를 도태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