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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노조될 것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창립 15주년 기념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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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명찬동)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임 위원장들을 비롯해 각 지역별 지부장, 운영위원, 본부 및 서울지역 분회장 등 노조 조합원들과 민노총 사무금융연맹 김형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조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자리에는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대표이사, 상무 및 중앙본부 부실장들이 참석했다. 축중노는 지난달 25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명찬동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합농협 경영진은 직급하락자들에 대한 원상회복을 시켜야 하며 구 축협과 구 농협 직원들간의 호봉차별을 철폐하고 본부 실·부장 및 신용점포 지점장들에 대한 구 농협 직원 위주의 편중인사 개선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명위원장은 “경영진이 열린 마음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축중노 또한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노사가 함께 공존공생 하는 신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탁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중노가 통합반대 투쟁당시부터 지금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당해왔지만 전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이러한 난관들을 잘 헤쳐나갈 것을 믿는다”며 노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대근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노의현 농업경제 대표이사도 “축중노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노와 사가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이중희 경북지부장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강구술 조합원(안산사료공장)과 허재권 조합원(종돈사업소)이 노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모범분회상은 사료분사분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