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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사무국 설치 한목소리

전국축협조합장협, 축산경제.지역축협 활성화 방안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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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농협출범이후 갈수록 농협축산경제를 비롯한 축협이 침체되고 부진하자 전국축협조합장들은 협의회내에 사무국을 설치, 사무국을 통한 축산업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축협장)는 지난 2일 수원축협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전국 1백90여개 회원축협을 하나로 묶는 전국축협협의회 사무국설치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사무국을 설치하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우선 작은규모의 사무국을 설치해 운영해 나가기고 했다. 이는 그동안 농축협 통합이후 중앙회 축산경제와 지역축협이 과거에 비해 침체되고 부진하여 다시한번 축협을 일으켜 세우는데 구심점이 필요하다 느껴 지난 5월 안성연수원에서 전국축협장들이 모여 사무국을 설치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축산업과 축협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무국이 꼭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밖에 조합장들은 구제역발생지역의 살처분농가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지 제대로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 농가들이 질병이 발생되어도 신고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이 최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의해 폐쇄위기에 몰려있다며 서울공판장은 전국최고의 축산물 가격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가축출하시장인만큼 폐쇄할경우 축산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판단, 폐쇄방침이 철회될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이밖에 최근 우유소비둔화와 원유의 과잉생산에 따라 전국의 재고분유가 1만9천톤이나 적체되어 있다며 낙농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우유소비를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시군별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우유보내기행사를 전개하고 각 조합별로 우유소비캠페인과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하나로 마트를 통한 우유홍보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수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