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분사(사장 나상진)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용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달 31일 전국 2백13개 초·중·고에 7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그동안 각급학교에 공급된 우리 축산물 이익잉여금의 일부로 조성된 것으로 가정형편이 불우한 학생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쓰여진다. 각급학교에선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으로 7백여명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농협은 우리 농축산물 지킴이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학교급식 애용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후원금 지원 행사를 실시하면서 지금까지 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축산물공판장분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