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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출화 알선사업 본격화

양계협회, 1일부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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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의 노계출하 알선사업이 마침내 지난 1일부터 본격화 됐다.
양계협회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계정육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회의를 갖고 노계출하 알선업무 약정서(안)에 합의하고 1일부터 본사업에 착수키로 구두합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금강종합식품(주), 정우식품(주), (주)유진 등 3개 계정육업체들은 원활한 노계출하를 도모키 위해 우선적으로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 형태로 각각 5천만원씩의 기금을 갹출, 협회에 예치시키로 결정했다.
노계출하알선사업은 산란·종계노계 등이 모두 대상으로 하되 해당업체는 협회가 알선하는 물량을 우선적으로 처리키로 했으며 출하가격은 협회의 양계속보에 발표되는 단가를 기준으로 출하후 1주일내에 정산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협회는 각 지부ㆍ분회 및 회원들을 중심으로 노계출하알선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후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협회의 한관계자는 지난 2일 "회의직후 약정서를 발송, 노계알선사업은 이제 도장만 찍으면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다만 협회와 계정육업계 양측이 약정서에 잠정합의한 만큼 이미 사업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