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계업계가 병아리구매계약을 준수치 않는 행위에 대해 공동대응키로 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달 26일 온양에서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일부 육계계열화업체들이 병아리구매계약을 제대로 이행치 않고 있는 것은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며 이들 업체들을 집중 성토했다. 특히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종계장개별적으로 법적대응에 나선다고 해도 "종계부화산업발전기금(이하 종발기금)"에서의 소송비용 지원은 물론 성명서 발표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종계업계가 공동대응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조달청과 생산업체와의 가격협의 불발로 올들어 일체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관급마이코플라즈마 생균백신 문제와 관련, 소위는 자칫 예산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판단아래 현체제로의 백신공급이 불가능할 경우 양계협회를 통한 백신공급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모으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종발기금 운영을 위해 종계부화분과위원회 이사를 포함한 관리위원회를 구성안을 확정짖고 발전기금 조성에 동참치 않는 일부 원종계업체에 대한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