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각 지점앞에서 우유소비캠페인을 실시했다. 조합측은 최근 원유생산량 증가와 우유소비감소에 따라 낙농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각지역마다 시골 5일장을 이용, 우유소비캠페인을 실시한 포천축협은 1ℓ짜리우유와 200㎖우유를 나누어주며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포천축협은 이기간동안 우유소비 촉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조합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차대신 우유를 접대하고 전지분유 구매들 다각적인 소비촉진을 전개함은 물론 우유를 마시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낙농인들을 도와주는 길이라며 우리모두 우유를 가정과 사무실에서 우유마시기를 생활화하자며 우유소비를 촉구했다. 이밖에 조합직원들과 낙농인들은 우유는 고대부터 인류와 함께한 완전 영양식품이며 어린이 건강증진에 필수적인 식품이라며 우유소비를 당부했다. 양기원조합장은 "최근 우유생산량의 과잉과 소비위축으로 인해 낙농농가들이 애지중지 자식처럼 키우던 젖소를 도태시키는등 나름대로 우유생산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워낙 소비가 위축되어 우유가 남아돌고 있어 낙농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유를 많이 마셔 가족 건강도 책임지고 낙농인들의 어려움도 덜어주자는데 다같이 참여하자"고 말했다.<포천=김길호> |
